제목 : 포기하는 마음만 없다면, 당신은 이미 학사입니다.

포기하는 마음만 없다면, 당신은 이미 학사입니다.

Nothing can discourage you , so just give it a try!

감히 이 글을 쓸 자격이 나에게 있는지 스스로에게 거듭 묻게 됩니다. 터무니 없어 보이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에 대한 의심과 불신으로 준비했음에도 “합격”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내일 누군가의 길이 될 거라는 말을 기억하여, 혹 지금 독학사 도전을 두고 고민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결코 포기하지 말라는 격려를 하기 위해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저는 현재 간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독학사 시험에 도전하려고 결심한 것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3년제 간호대학을 졸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말이겠지만, 저는 스스로 4년제 간호대학교를 졸업한 사람과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없었기에 “학사” 취득에 대한 목표가 없었습니다. 동등한 자격으로 면허증을 득했고 따라서 간호사로써 일하는 데에도 동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 등에 학사가 없다는 것이 벽이 되는 경우가 많이 생겨 시간이나 경제적으로 가장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한 독학사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3년제 간호대학 졸업자는 11월 4단계 시험만 치르면 된다는 것을 모두 알고 계시죠?^^ 제가 처음으로 YJ학사고시에 상담신청을 한 것이 7월 경이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많이 늦었다고 생각한 저에게 최나은 선생님은 “아직 시간이 충분히 있다”, “열심히 하면 합격 할 수 있다”고 격려 해 주셔서 용기를 내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문득, 교재를 받았던 때가 떠오릅니다. 학습 스케줄과 함께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자세히 적어주신 그 정성이 또 한 번 저를 격려 해 주었습니다. 제시된 공부방법대로 출퇴근 길에는 교재를 한 과목씩 읽어 나갔습니다. 소설책을 읽듯, 편하게 읽었는데 대학 시절 열심히 들었던 강의와 오버랩 되면서 다시 학생으로 돌아간 듯 새로운 기분이었습니다. 독학사에 도전하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저는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교재는 요약 정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설명하는 말로 자세히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표시하거나 신경 쓰지 않아도 집중하여 열심히 읽기만 한다면 모든 장소가 도서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학습방법이 저에게는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직장생활과 공부를 병행해야 했으므로 따로 시간을 낼 수가 없어 정선문제집도 제대로 풀지 못했습니다. 단지 교재를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집중하여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정리할 수 밖에 없었지요. 11월부터는 시간이 촉박하여 정선문제집은 건너뛰고 웹페이지에 있는 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모의고사를 푸는 과정은 교재에서 공부한 내용을 머릿속에서 요약, 정리 해 주고 중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게 확실히 박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꼭 풀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사랑하는 간호사 여러분들! 병원에서 일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참으로 힘든 일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우리도 학사를 취득 할 수 있습니다. 튼튼한 재료가 되는 YJ 학사의 교재와 끝까지 밀어주시는 선생님이 있기에 우리는 그저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될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당당한 간호학사생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 어떤 것도 당신의 노력과 열정을 꺾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 도전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