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과 246855] 이십대의 마지막 학사 학위에 도전하다!

이십대의 마지막 학사에 도전하다!

2006년 전문대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며 그동안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전문학사와 학사와의 차이는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었죠.
편입을 하자니 직장 생활을 하며 공부하기엔 너무 부담이 되었습니다.
주변에 사이버 대학을 다니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올 해 초 등록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즈음 지인을 통해 YJ학사고시에 대해 알게 되었고,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 할 수는 있지만 혹시나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망설이게 되었죠
또한, 그동안 공부를 안 했기에 과연 소화해 낼 수 있을지 제 자신을
의심하였습니다.
그러나 상담 선생님과 통화 후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고
평가 영역에서 100% 나온다는 말씀을 듣고,
그리고 29살 이십대의 마지막 도전을 해보기로 하고 시작하였습니다.

의심하지 마세요!

저는 전문대학을 졸업 했기에 3,4단계를 통과하면 학사를 취득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2단계 시험을 응시해서 테스트 해보는 것이 좋다고 하셔서
2단계부터 시작을 하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과목 별 60점 커트라인을 넘으면 되었기에 열심히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평가영역도 제대로 보지 않았고 학습 계획도 짜지 않고 대충 공부를 했었죠
결과는 예상대로 안 좋았습니다.
과연 내가 3,4 단계를 통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계속 들었고
괜히 시작 했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담당 선생님과 꾸준히 상담을 하며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새롭게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3단계를 향해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께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조금이나마 막연하고 궁금한
부분이 있을 땐 담당 선생님과 반드시 상담을 받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자신의 판단으로만 계획을 세워 공부하시기 보다는 선생님과의 충분한 상담 후
학습 계획을 짜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시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공부 했습니다!

제가 컴퓨터 앞에 오랫동안 앉지 못하기에 인터넷 강의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아니면 보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교재와 요약본을 중심으로 반복 학습을 하였습니다.
처음 교재를 받아 보았을 때 이 두꺼운 책을 과연 공부 할 수 있을까하고
걱정했으나 평각영역을 중심으로 간추리다보면 분량이 크게 줄어
반복 학습을 하시는데 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과목별로는 제가 소화하기 쉬운 과목부터 공부를 했습니다.
단계별로 공부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많지 않기에 이해가
잘 안 되는 과목을 붙잡고 있다가는 막바지에 공부해야 할 양이 크게
부담이 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준비했을 때 정말 평가영역만 공부해도 될까 하는 의심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평가 영역뿐 아니라 제 스스로 중요하다 생각하는 부분까지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험을 보면서 차라리 평가 영역을 몇 번 더 공부 할 걸 하는 후회를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보내주시는 요약본과 기출 문제 그리고 평가영역
이 세가지 부분만 철저하게 보시면 반드시 합격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60점을 기준으로 준비하시지 마시고 100점을 맞겠다는 각오로 공부 하시길
바랍니다.

시작을 망설이고 계신 분들께!

지난 7개월간 남들보다 조금만 더 열심히 살자는 생각으로 준비했습니다.
다행히 노력이 배신하지 않았고 내년부터는 직장 내에서도 조금 더 높은 자리로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부하면서 고등학교 때 열심히 할 걸 하는 후회도 몇 번 했지만 지금이라도
학사를 취득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학원에 입학하여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계획입니다.
인생은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선택을 하는 것이라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자유지만 그 뒤에 그 선택의 결과는 큰 차이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것이라고 미리 포기마시고 자신을 믿고 과감히 도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