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간호4단계 한달만에 합격했어요 ^^

안녕하세요? 일단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저는 09년도 신규로써 07월 발령받아 일하고 있다가, 09월 정도에 와이제이학사에서 연락을 받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웨이팅기간에 관심이 있어서 회원가입을 해 놓았더니 이렇게 잊지 않고 챙겨주시더라구요~)

일단은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실질적으로 다른 공부를 준비하던 저에게는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준비하던 시험은 학사와 무관하고, 10월23일이었고 학사시험은 11월7일이었죠) 지금생각해보니 합격 했다는게 조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합격했고! 학사를 준비하시는 많은 간호사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여러 가지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합격을 위한 Tip*

1) 상담을 잘 받아보고 공부 방향 결정하기
-저는 선생님이 전화를 수시로 주시어 제 상황에 맞게 공부방법이나 학사를 신청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하나하나 길을 가르쳐준 최고의 가이드이자 선생님이셨죠!
어떻게 할지 답답 하시다구요? 선생님을 믿고 그냥 따라가십시오!
합격의 길이 보입니다!

2) 유형선택 잘하기
-시험을 신청하려다 보면 유형이 두 가지 있습니다. 총점합격제와 과목별합격제입니다
-저처럼 단기간에 준비하시는 분에게는 총점합격제를 추천합니다! 모든과목을 완벽하게 할 수 없는 상황 상 총점으로 신청하면 합격률이 높습니다.
-만약 준비기간이 길고 처음부터 2년 정도로 기간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과목별합격제를 추천합니다. 6과목중 4개를 합격한다면 다음해에 2과목만 보면 되니까요. 총점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3)강의 열심히 듣기
-일단교재를 받아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잘되어 있습니다. 빨리 공부를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고 할까요? 일단은 교재를 받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간에 맞게 계획을 짭니다. 항상 컴퓨터 앞에 있는 것이 아닌 저는 엠피쓰리에 파일을 넣어 들으면서 공부 했습니다.
일단 어렵고 취약한 과목은 수업을 모두 듣는게 정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모두들 어렵게 생각하는 간호연구는 수업을 모두 듣고 시험을 보니 볼 만하더군요! 강사선생님이 정말 잘 가르쳐주십니다!!
-저는 간호연구-지도자론-간호사정-간호윤리-교양 순서롤 우선순위를 정하고 강의를 들었고 간호연구와 간호지도자론은 끝까지 다 듣고 시험을 봤습니다. 교양은 미처 다 못들었지만 꼭 시험이 아니어도 그냥 들어보고 싶을 만큼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4) 정리 노트 만들기
-정리노트가 필요 할까요? 절반은 필요합니다!! 무슨 이야기냐구요? 일단 객관식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문제집을 풀어보고 책을 보면 되니까요. 제가 말하는 것은 주관식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일단 모든 과목의 책을 시험장에 가져갈 순 없습니다. 시험 하루 전 정도에는 들고 외울 정도의 주관식 노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친절히 기출문제 주관식을 정리하여 보내주셔서 그것들 위주로 답을 찾다보면 노트 완성이니 너무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게 힘드시면 보내주신 문제에 답을 달아서 종이채로 들고 다니셔도 됩니다! 저는 공부하다가 강사님들이 중요하다고 한 것들도 표시 해 두었다가 적어두고 다녀서 노트가 더 편하더라구요~ 일단 시험볼때도 든든한 지원군이 있는 기분이구요~
(객관식은 한문제당 2.5점정도 주관식은 1문제에 10점으로 비중이 높고 4문제 밖에 안됩니다. 게다가 부분점수도 있다고 하니!! 주관식 공부는 꼭 해야 합니다! 잊지 마세요!! )



정말 간단하죠?? 한달이라도 와이제이를 믿고 시작한다면 합격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의 하겠다는 마음도 중요하구요! 솔직히 저의 10월 근무표..별로였습니다. 오프가 많지 않아서 근무 후에 틈틈이 하려니 힘들기도 했구요. 그래도 합격할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을 믿고 한달만 해보자!! 마음먹으니 되더군요!
(정말 틈틈이 이브닝 출근땐 오전에 도서 관갔다가 출근하고 나이트때는 자고 일어나서 출근전에 도서관에 갔습니다, 틈틈이 2시간만이라도 한다면 됩니다!!)
저에게 이렇게 기회를 주신 와이제이 식구들과 특히 저를 담당해주셨던 좌진미 선생님 가족처럼 격려해주고 걱정해주셨던거 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선생님이 계속 전화주시고 격려해주지 않으셨다면 쉽게 포기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대학원 가서 조금더 크게 꿈을 펼쳐 보고싶습니다.
지금 학사를 시작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선생님들! 고민 하실것 없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라고,, 시작한다면 후회는 없으실 것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