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10월 28일에 있었던 독학사 경영학과 4단계 시험에 최종합격을 하였습니다.

YJ학사고시에서 풀어본 모의고사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드립니다.

저는 사회에서 고등학교를 몇 군데 전진하다가 결국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문제아였고 공부라고는 별로 해보지 않았던 사람이었죠.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공부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간을 그저 흘려 보내는 것이 허무하기도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라는 자문자답을 하다가 보니 이것저것 공부라는 것에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2012 ~ 2015년 동안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공부에 재미가 붙어서 경영학 2단계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그해 5월의 2단계 시험에서 5과목을 합격했고, 3단계는 사정상 시험을 포기하고 그냥 해를 넘기었습니다.

2017년 5월에 2단계 1과목을 마져 합격했습니다.

저는 낮에는 1~2시간을 이용하여 독학사 공부를 하고 야간에는 9시 이후에 1시간 공부를 하였습니다

무조건 오랜 시간 책을 잡고 있는 것 보다는 짧더라도 집중력 있게 공부할 수 있는 길을 택했던 것이죠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은 지구력 인 것 같습니다.
저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거의 쉬지 않고 7년 가까이 공부를 했던 것인데 중도에 그만두고 싶은 적이 수도 없이 많았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한 결심 때문이었습니다.

시험의 난이도는 2~3단계와 크게 차이나지 않았고 다만 2단계를 통과한 시점에서 2년 반 가까이 흐르다 보니 인사조직, 마케팅 과목은 그 만큼 어렵게 느껴졌고 최근에 공부했던 과목은 비교적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학위취득기간을 생각할 때 2년 안에 4단계까지 합격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너무 길어지면 앞에 본 과목들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으니까요.

한번에 3과목씩 합격을 하고 2년차 4단계 시험을 총점합격제로 한다면 본인에게 강한 과목에서 고득점을 하면 약한 과목은 조금 더 여유가 생기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국어(97.5), 국사(97.5)에 강점이 있어서 나머지 과목은 아주 수월하게 칠 수 있었고, 최종점수는 491점을 받았습니다.

내년부터는 2년을 목표로 법학학위취득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저의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