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제 ‘유아교육학과’ 학사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유아교육 관련 대학이 아닌 타 전공으로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생활 후 결혼하여 전업주부로 아이 셋을 키우다보니 아이들을 양육하는데 궁금한 것,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관련 책을 읽다보니 보육교사에 대해 알게 되어 1년과정 보육교사과정에 지원하여 영유아들의 특징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궁금했던 것을 배우는 것에 멈추지 않고 어린이집에 취업하여 현장경험을 쌓고 1급 자격증과 원장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고 10여년 경력을 가졌으나 유아교육학을 전공하지 못한 아쉬움은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2016년 우연히 독학사에 대한 제도를 알게 되어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으로 가지고 있던 ‘유아교육 학사’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타전공이라도 전문대를 졸업 한 경우 3단계 과정부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2016년 시작 할 때는 1년 안에 공부를 끝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으로 준비성 없이 시작했더니 6과목중 2과목이 점수가 부족하여 3단계를 통과 못해 불합격한 2과목은 YJ학사고시 담당 선생님께서 합격하지 못한 부족한 학점을 학점은행제로 신청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학점 은행제로 신청하여 강의를 듣고 시험과 과제를 제출해서 이수를 하고 2017년도에 4단계 시험을 총점합격제로 신청하여 보게 되었는데 이 번 시험에서도 총점이 평균에 도달하지 못해 특히 국어와 국사를 공부를 많이 못하고 시험을 치루어서 평균에 영향을 주어서 2017년도에 합격을 못했습니다.

처음에 독학사를 시작 할 때는 쉽게 합격 할 듯했는데 꾸준히 공부를 하지 않으니 아쉬움을 남기고 불합격하는 과목이 있었습니다. 직장의 일과 가정의 일을 하며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시간이 걸려도 포기만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합격 할 수 있을 꺼라고 생각했고 YJ학사고시 담당 선생님께서도 지금까지 공부한 것이 밑거름이 되고 있으니 다시 도전해 볼 것에 용기를 주셔서 좌절하지 않고 다시 2018년도도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이 번에는 좀더 체계적으로 학습계획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어 공부법에 대한 책을 읽고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좋은 공부 방법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개인적인 방법을 소개하면 우선 2주정도 하루일과를 한 시간 단위로 체크를 해서 제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 자투리시간, 낭비하고 있는 시간 등을 점검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찾아서 공부계획을 세웠습니다. 하루에 책상에 앉아서 집중해서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지 체크해서 일정하게 3시간을 정해서 공부 했고, 출퇴근 시간이 한 시간씩 2시간이 걸려서 이 시간을 이용해서 핸드폰으로 강의를 다운받아 들으며 이동중에도 학습을 했습니다.

공부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독학사 공부를 하며 느꼈습니다. 3달 정도 계획대로 꾸준히 공부 습관을 가졌더니 집중 못하고 막연히 공부하던 처음보다는 체계가 형성되어 습관처럼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공부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한 학습방법을 3가지 소개하면 첫째로 관련 전공 어휘를 정확히 알려고 했습니다. 각 과목의 교과서를 정독하면서 모르는 용어나 이해가 안가는 것은 사전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그 뜻을 파악하고 이해하면서 체크하며 읽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공부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으나 집을 지을 때 기초공사가 가장 오래 걸리듯이 시간을 가지고 각 과목별로 용어를 이해하면서 교과서 읽기를 2회 정독 했습니다.

두 번째로 정독후에 공책에 요약정리를 하였습니다. 학습을 하다보니 정리 없이 읽기를 했더니 뭔가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고 기억에 남는 것은 거의 없고 머리속에 정리가 안되어 있으니 주관식으로 풀어서 쓰는 것이 잘 안되었습니다. 요약정리 할 때 각 과목별로 목차를 프린트해서 책상 앞에 붙여두어서 전체적인 학습을 해야 할 플랜을 보면서 핵심을 요약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읽고 요약한 것을 바탕으로 과목별 목차를 보며 주관식으로 써보는 연습을 해 보았습니다. 몇 번 이렇게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주관식을 써 보았더니 요약정리 한 것을 보지 않고 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개인적인 학습방법을 습관처럼 했더니 어린이집 현장에서 업무향상이 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유아들을 대하는 태도가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했고 매일 기록하는 일지에서도 유아교육과 관련해서 전문용어를 사용하게 되었고 어린이집에서 맡은 업무를 할 때 향상된 모습이 보인다는 어린이집 원장님의 칭찬의 말을 듣게 되었고 연말에는 시에서 수여하는 시의회의장상인 모범교사상을 수여받는 즐거운 일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정부에서 어린이집에 실시하는 [평가인증]을 받을 때 체계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독학학위제를 준비하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학습계획과 시관관리가 습관화 되니 어린이집 여러 업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고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성취동기를 가질 수 있어 지금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서 자신감 있게 일 할 수 있으니 반복되는 일상에서 긍정적이고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싶은 분들은 독학학위제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