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혀 특별한 것 없는 평범한 대학병원의 간호사입니다.
[2013년 간호학과학사 취득] - 남민주 (수험번호 4027400051)

2011년 여름, 병원에서 일한 지 5년이 되었을 무렵, 다들 생각하는 것처럼 이제 손에 익어버린 일과 반복되는 무료한 3교대 속에서 지식의 갈증을 느끼게 되었고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언의 순서로 동기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학사 취득을 공부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에는 RN-BSN 있는 학교가 없는 터라 2년 동안 타 지역을 오가며 공부를 하는 친구, 방송통신대 통해서 학사 취득을 준비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같은 병동이라 저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제 순서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는 생각에 독학사 준비를 혼자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위에 독학사로 학사 취득한 선배도 없고 독학사에 대하여 알고 있는 정보가 없는 상태라 막막하기만 하였는데 우연히 YJ학사고시를 접하고 전화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알아보고만 있는 단계였는데 상담선생님을 통해 독학사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다른 학사고시와 커리큘럼을 비교해 보면서 ‘YJ학사고시라면 내가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는 용기를 얻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책들을 받아 4개월을 남겨두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5~6년간 책과 멀리 지내오면서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힘든 점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특히나 불규칙한 생활에 스스로 공부하기란 엄청난 자제력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렇게 어영부영 하면서 첫 번째 시험을 치렀고 불합격하였습니다. 하지만 전공과목 하나와 교양과목 두개를 합격하여 오히려 2012년에는 꼭 해낼 수 있겠다는 희망을 맛보았습니다. 투자했던 시간에 비해서 YJ학사고시의 학습 자료가 훌륭하여 3과목 합격을 하였다고 생각되었고 저에게는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한 번의 시험 경험으로 좀 더 계획적으로 공부 방법을 달리해보면 합격이라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2년 급하게 마음먹지 않고 꾸준히 공부해 나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영어는 동영상 강의를 바탕으로 하루하루 짧은 시간이라도 빼먹지 않고 들었습니다. 문법과 간단한 단어 외우기에 집중하였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단어암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효율을 많이 높일 수 있었습니다.

국어는 시간을 정해 두지 않고 틈틈이 교과서 책을 보면서 독서하는 기분으로 읽고 중요한 부분은 따로 메모하면서 시험이 객관식 60점, 주관식 40점으로 비중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하여 주관식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교재에 있는 예제들을 전부 풀어 보면서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전공분야는 7월 달부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전공분야는 한 번씩 동영상 강의를 들었던 터라 올해에는 YJ학사고시에서 제공하는 요점정리와 모의고사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요점정리는 프린트 하여 동영상 강의와 함께 하고 어디서나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보며, 외우기보다 이해하려고 하였습니다. 저에겐 특히나 간호 연구 방법론에서는 낯선 단어들과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는데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는 교재를 보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을 이해하고 나니 훨씬 쉽게 다가 왔습니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동영상강의를 2배속으로 들을 수 있는 YJ학사고시 시스템 덕분에 2주 동안 한 과목 30강을 수강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의 남은 2주는 모의고사를 풀고 프린트하여 틀린 부분을 메모하고 다시 외우는 방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장에서 시험지를 보면서 한 문제 한 문제를 풀어갈 때마다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동영상 강의와 교재내용을 기본으로 하는 문제들이 많아서 자신 있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시험 4주 후, 만족스럽게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혀 특별한 것 없는 평범한 대학병원 간호사 입니다. 임상에 계신 선생님들이 겪는 어려움, 저도 똑같이 겪고 느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간호사들처럼 주어진 근무시간 내에 해야 할 업무량은 늘 과다하고, 잦은 밤 근무로 수면장애와 생활의 불편함이란 더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이런 특수한 근무 조건상 나의 발전을 위한 공부까지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YJ학사고시는 수험생의 열정만 있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도록 잘 짜인 교재와 다양한 매체를 제공해 주었고 결과적으로 지금 제가 독학사를 취득하는데 있어 훌륭한 조력자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내심 창피한 마음에 알리지 않았던 독학사 공부, 이젠 알림이가 되어서 주변의 선배님, 후배님들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누구든 학사 취득을 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YJ학사고시는 여러분께 그 열정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