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임산부의 용기있는 도전 그 결과입니다.
[2013년 간호학과학사 취득] - 윤미진 (수험번호 4037400044)

3년제 졸업후 바로 취직해 타지생활 1년.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결국 고향으로 내려와 정신병원 병동에서 근무하던 중 학사를 따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많은 방법 중 어떠한 방법으로 학사를 따야할지 알아보던 찰나에 단기간에 취득 할 수 있고 따로 등록금이 들지 않는 독학사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가장 인지도가 높은 와이제이 학사고시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상담을 했고 친절하고 확신에 찬 선생님과의 상담에 조금의 망설임없이 와이제이 학사고시를 믿어보자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당일 결심한 그 마음은 크게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메일로 제 스케쥴을 관리해주시고 도와주시려고 했던 와이제이 선생님들을 뒤로하고 직장생활에서의 적응과 고향에 있는 친구들과 더 어울려 놀고싶은 마음. 붕~ 뜬 그 마음때문에 미루고미루던 공부.. 국 11월말의 시험에 등록조차 하지 못했고 그 다음 해에는 등록은 했으나 책조차 펴보지 못한 저를 믿지 못해 시험을 치러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12년 결혼과 함께 4월경 임신을 하게되었고 그때 부터 드는 그 촉박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이제 간호학과가 모두 4년제로 바뀌게 되었고 주위에서도 학사를 따고있는 상황에서 이번기회를 놓치게 된다면 애키우면서 5년정도는 절대 학사를 딸수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결심을 하고 7월부터 책을 펴기 시작했죠.. 와이제이 학사고시 선생님들께는 면목이 없어 따로 스케쥴관리해주는 도움없이 그냥 강의듣고 책 보고 프린트물 참고하고 그렇게 3~4개월. 와이제이학사고시는 강의와 유인물이 굉장한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중요한 부분을 잘찝어주시고 유인물을 참고하여 공부하면 과목당 이해가 쉽게되었습니다.

시험당일인 11월3일. 그때 이미 전 임신9개월 배가 엄청 불러있었죠.. 제가 살고있는 구미에서 신랑이 대구까지 아침에 태워주고 교실이 따뜻할것이라고 여기며 아무것도 챙겨가지 않은 저는 추운 교실에서 벌벌 떨며 그날따라 유난히 많이 태동하는 딸과 함께 겨우겨우 시험을 쳤습니다.

과목당 주관식 4문제 1문제당 10점.. 주관식을 다 못쓰게 된다면 그냥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불안감에 제가 합격할 것이라고 자신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11월 30일 합격자발표당일 떨리는 마음으로 제 이름과 주민번호를 쳤는데 합격이라는 글자가 보였습니다. 계속 미뤄오다 제 아이를 가지고 나서 이뤄낸 합격이기에 더욱 감격스러웠습니다. 독학사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와이제이학사고시는 탄탄한 교수님과 유익한 책, 유인물이 있고 저의 스케쥴을 관리해주시는 부분또한 굉장히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정선문제와 모의고사또한 시험치기 전 마무리하기에 딱입니다. 와이제이 학사고시를 믿고 많게는 1년 적게는 3개월만 투자하시면 꼭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합격하고 나니 여기저기 제 친구들도 독학사를 하겠다며 저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망설이지않고 와이제이 학사고시를 추천합니다. 이미 가입하신 분도 있구요. 저의 합격에 많은 도움을 주신 와이제이학사고시에 다시한번 감사함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