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J를 통해 인생의 폭을 넓히다.
[2013년 간호학과학사 취득] - 정보영 (수험번호 4017400032)

안녕하세요, 저는 YJ학사고시를 통해 2013년도 간호독학사를 준비하여 합격의 기쁨을 맛본 학생입니다. 저의 글이 2014년도 학사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24년 동안 저는 누가 시키는 대로, 남들이 하니까 어쩔 수 없이 모든 일을 하곤 했습니다. 무언가 내 스스로 결정하고 도전한다는 것은 무섭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이였습니다. 대학을 입학한 것도 친구들이 대학을 갔고 학교에 가지 않으면 그대로 백수의 길을 걸어야 했기 때문에 얼떨결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꿈이 아닌 간호사의 길을 걷는 저에겐 학교는 놀러가는 곳일 뿐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성적은 항상 바닥이였지만 저의 꿈이 아니기에 노력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습니다. 대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가족들과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간호학과에 들어온 이상 국가고시는 붙어야 했기에 억지로 국가고시를 준비했습니다. 국가고시에 합격된 날은 정말 기뻤습니다. 하지만 또 저는 나의 의지가 아닌 남들이 병원에 취직을 하고 간호사 생활을 하니까 덩달아 취업을 했고 1년간 병동간호사를 해왔습니다.

1년 동안 많이 울었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3교대라는 직업상 특징과 내가 누군가를 care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저를 너무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에 있는 간호사가 아닌 간호사 타이틀로 다른 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일을 하기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일은 꼭 4년제 학사가 필요한 일이였습니다. 스스로는 한 번도 도전을 해보지 않은 저에겐 학사를 준비한 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였기에 그냥 하던 일이나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끔직할 정도의 병원생활 이였기에 YJ 학사고시에 문의전화나 해보자 했고, 첫 통화를 하자마자 바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과의 통화에서 저는 나의 첫 도전을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2012년 5월, 제 인생에 첫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워낙에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았기에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고민은 잠시였습니다. YJ에서 보내준 스케줄 표와 공부 방법대로 차근차근 공부를 시작했고 덕분에 시간을 어떻게 써서 공부를 해야 될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동영상은 몇 개씩 봐야지 생각했고 책은 이만큼씩 읽어야겠다 생각하며 전공과목은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교양과목 이였습니다.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준비하는 동안 힘들었습니다. 교양과목은 포기하고 전공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하고 조언을 얻기 위해 담당 선생님께 자주 연락드렸고 그때마다 선생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음을 다 잡고 선생님의 조언대로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읽어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은 동영상을 보며 이해하고 알아 갔고 날이 갈수록 문제를 풀면 풀수록 맞는 개수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담당 선생님이 안 계셨다면 아마 저는 지금 불합격에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도전 같은 건 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필요한 자료 부탁드리면 바로바로 메일로 보내주셨고 전화 드리면 항상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통화한 날에는 더 힘이 나서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많이 도와주신 담당 선생님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YJ학사고시를 만나게 된 덕분에 저는 이제 3년제 전문학사가 아닌 4년제 학사를 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에 한발자국 더 가까이 가게 되었고 이제 제 인생에서 도전이라는 것은 무섭고 하기 싫은 일이 아니라 인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것이고 행복한 일이 되었습니다.

YJ학사고시에서 학사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은 꼭 합격하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경험했고 합격할 수 있을 만큼 YJ에서 도와주니까요^^*
모든 분들이 꼭 합격의 기쁨을 맛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