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은 YJ에게 맡기시고 학습자 분들은 열심히 따라가 주세요!
[2013년 간호학과학사 취득] - 김다예 (수험번호 4017400129)

2012년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매서운 한파가 될 거라고 하지만 저는 합격이라는 따뜻한 열기를 얻어서인지 그 추위가 아직은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 순간을 상상했었고 지금 쓰고 있다는 것도 꿈만 같습니다.

저는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간호과를 재학 중일 때나 졸업할 때 그리고 병원에서 처음 일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학사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학사가 없어서 불편하거나 필요성을 느낄 겨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필요성은 일을 하면서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더니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당장은 표시가 나지는 않겠지만 나중에는 벌어질 급여의 차이, 뭔가 모를 자신감 부족을 저 스스로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전공이든 비전공이든 뭔가 다른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학사라는 자격요건이 주어져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필요성이 생기면서, 여기저기 학사 취득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방통대, 학점은행제 그리고 독학사라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방통대를 선택했었습니다. 그냥 막연히 다시 학교 다니는 기분도 좋았고 뭔가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말이죠. 아시다시피, 방통대는 출석수업과 대체시험이 있습니다. 출석 수업은 일을 병행하면서 듣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근무시간이 들쑥날쑥한 간호사에게는 일정한 시간에 출석을 해서 수업을 받기란 정말 어려웠습니다. 매번 원하는 근무 신청할 때 마다 눈치도 보이기도해서 3학년 한 학기 중 중간고사는 출석 수업을 들었지만, 기말고사는 대체시험을 봤습니다. 출석 수업이 학점을 더 잘 받을 수 있다는 말에 대체시험만은 피하려 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체시험.... 제가 느끼기에는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결국 방통대를 3학년을 마치지도 못한 채 한 학기만 다니고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제가 방통대와 독학사를 경험했기 때문에 아직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 참고하셨으면 해서입니다. 굳이 어떤 방법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제게는 맞지 않는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장, 단점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러다가 다시 방도를 찾던 중 YJ학사고시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처럼, 저도 그 해의 합격자들이 쓴 합격수기를 읽어보기도 하고 독학사에 대해 상담을 받으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단기간, 저렴한 비용에 초점을 맞추면서 학사를 취득하기를 원했고 검증되어 있는 YJ독학사를 결정했습니다. YJ독학사는 학습에 필요한 커리큘럼도 제시해 줬고 제 근무나 시간에 따라 커리큘럼은 유동성 있게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강의 영상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과서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기본을 완성해 놓으면 어떤 문제를 만나든 문제의 취지를 알 수 있습니다. 교과서는 목차, 내용 그리고 다시 목차 순으로 보신다면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부하는 중이거나 원서접수 등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담당 선생님이나 YJ학사고시 홈페이지에 항상 떠있는 ‘운영자와 실시간 상담’창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혼자 고민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저는 특히, ‘운영자와 실시간 상담’창을 통해 수시로 궁금한 것을 물어봤습니다. 이것저것 많은 질문을 해서 귀찮으셨을 법도 한데 그 때마다 신속하게 답해주셨고 궁금한 사항을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답변해주실 때마다 격려의 끝인사도 해주셨습니다. 그 순간마다 누군가가 나를 응원해주고 있다는 생각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분이지만 저만의 ‘마니또’가 있다는 기분이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자리를 빌려 지금도 누군가의 마니또가 되어주시는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과 합격했다고 자랑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이런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학사에 관한 걱정은 YJ에게 맡기시고 학사예비합격자 분들은 열심히 따라가 주세요~”라고요. 어느 광고의 문구를 이용해봤습니다. 먼저 합격한 한 사람으로서, 정말 제가 겪어보고 실천했던 좌우명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왕 내가 한 선택, 저는 스스로 존중하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고 자신이 한 선택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결국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은 그 만큼 더뎌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YJ가 여러분의 “걱정인형”이 되어줄 거라고 믿습니다. 저에게도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도전 중인 분들, 도전하는 분들 모두모두 합격하길 바랍니다.

*걱정인형 : 사람들의 걱정을 대신 해준다는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