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준 와이제이 학사고시
[2013년 간호학과학사 취득] - 김정화 (수험번호 4047400045)

 저는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가정주부 입니다. 와이제이 학사고시를 처음 접하게 된것은 2005년이었습니다.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지냈을때 항상 학사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와이제이를 통해 독학사의 길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공부하는 것은 힘들지만 와이제이의 도움을 받는다면 가능하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획을 세워서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차일 피일 미루며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시험일이 다가와 교재보다는 문제 중심의 공부를 단시간에 해보았지만, 내게 돌아온 결과는 불합격이었습니다. 저는 스스로도 당연한 결과이기에 실망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그리고 7년후 아이들은 어느덧 많이 자랐고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부모교육이나 강연회를 많이 들으러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어느 한 강사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거울 속 자기 모습을 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직업이 아닌 꿈을 갖게 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전 그 강연을 듣고 제 스스로의 모습을 되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지금까지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삶을 열심히 살아왔지만 저 자신의 삶은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제 자신의 존재감조차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갑자기 아이들에게 제 스스로에게 부끄럽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첫번째로 해야 할일이 바로 독학사에 다시 도전을 하는 것이었습니다.저는 바로 와이제이에 연락을 했고 새로운 교재를 받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계획을 세워서 새벽에 일어나 항상 동영상 강의를 들었습니다.처음엔 오랫동안 안했던 공부를 시작하는 일이 쉽지도 않았고 공부 습관을 잡아가는데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나의 꿈을 생각하며 나의 미래를 그리며 하루하루 열심히 채워나갔습니다.동영상을 열심히 듣고 교재를 통해서 다시 복습을 해 나갔습니다.제가 5월부터 시작했었는데 6과목을 하다보니 어느새 시험이 두달밖에 남지않게 되었습니다. 이젠 문제집과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나가며 공부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어느정도 아는 듯 했으나 막상 문제를 풀어보니 너무도 헷갈리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그래서 모르는 부분들은 다시 교재을 찾아가며 정리해 나갔습니다.

 주관식 배점이 높은 관계로 주관식 예상문제에도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나름대로 노트정리를 따로 해가며 주관식 문제에 집중했습니다.나름대로 공부를 하긴 했지만 불안한 마음은 감출 수 없었습니다.드디어 시험날이 다가왔습니다.오후까지 시험을 치르면서 얼마나 떨렸는지 모릅니다.생각보다 시험이 어려워서 좀더 열심히 할걸하는 늦은 후회도 들었습니다.혼자서 걱정하고 있는사이 합격자 발표날이 다가왔고 합격이라는 글자를 보는순간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러웠는지 모릅니다.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드디어 나도 해냈다는 성취감이 물밀듯이 밀려 왔습니다.

 정말 와이제이 학사고시가 없었다면 혼자서는 시작도 못했을것이고 이런 큰 기쁨도 맛 볼 수 없었을것 입니다. 와이제이에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이제 저는 무슨 일이든 할 자신이 생겼습니다.새로운 꿈을 이뤄 나가기에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결코 많은 나이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한계단 한계단 포기하지않고 망설임없이 내 꿈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