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저는 전라남도 장성 상무대에서 근무하는 육군 상병 김성중입니다.


외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저는 가정사정으로 인해 입학 한학기만에


휴학을 감행하고 고국으로 돌아와 입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2010년 8월에 입대하고 그해 12월에 저는 어머니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그 내용인 즉슨 "독학사"에 한번 도전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어머니께서는 YJ에듀케이션으로부터 사전에 상담을 받아보셨고


저보고도 한번 상담을 받아서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전 담당선생님께


전화를 걸었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독학사가 참 좋은 제도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군인인 저로써는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심정으로 바로 그날 결정을 하고 다음날


등록을 해버렸습니다. 당시 이등병이었던 저는 생활관에서 공부하는게 눈치가 좀


보이긴 했지만 하는듯 안하는듯 몰래 구석에서 YJ교재를 수차례 읽어내려갔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정규교육은 중학교1학년까지만 받고 유학길을 떠났던 저였기에


1단계 시험들은 저의 최대 장애물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힘들때마다 YJ에 전화를 해서 담당선생님으로부터 공부하는 방법과


위로를 받으며 공부의 열을 올렸습니다.


그렇게 1단계 5과목만 3개월 내내 평일2시간이상, 주말5시간 이상을 꾸준히


공부한 결과 5과목 전부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1단계를 통과하니 자신감이


붙었고 2,3,4단계는 탄탄대로였으며 성적으로 계속 오름새였습니다.


영어학개론이 처음 접했을땐 가장 까다로운 과목이었는데 YJ교재를 3-4번 정독하고


YJ에서 보내주신 학습자료를 외우다시피 계속 보다보니 그 과목에 흥미가 생기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후기를 보시는 여러분들도 영어학개론이나 여타 과목들이 처음에 좀 어려워보인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꾸준한 반복학습으로 좋은 성과 거두시길 바라겠습니다.


어찌됐건 1년동안의 공부는 막이 내렸고 2011년 12월 현재 저는 상병 5호봉입니다.


이등병때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일병때 1,2단계 시험, 상병때 3,4단계 시험을 봤으니


군대에서 시간도 참 잘 갔고 전 오히려 시험날짜가 다가오는게 두려워서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고 불평했을 정도였습니다.


YJ와 함께해서 제 군생활은 지금까지 정말 productive했던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학사학위를 땄다고 하니 주변의 많은 사람들도 부러워하는 눈치입니다.


현재 저는 학사편입을 위해 편입영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며 독학사를 대했던 열정으로


임한다면 충분히 원하는 학교에 들어갈 수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22살의 유학중도 포기자이자 한 군인인 저를 학사로 만들어준 YJ 모든 교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이 후기에 마침표를 찍으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현실에 안주하지만 마시고 도전하십시오.


이상입니다,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