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사...두 번의 도전만에 이뤄낸 값진 결과입니다. 학사 학위를 얻기위해 오랬동안 계획하고 준비했지만 매번 상황의 어려움 때문에 이루지 못하고 있다가 독학사 과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이뤄 감사하고 시원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2003년에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병원에 취업한 후 꾸준히 학사에 대한 미련과 그당시 미국간호사로 해외 취업이 유행하던 때 미국간호사 면허 시험 준비의 두 과정의 갈등속에 해외 취업을 하고 싶던 마음 때문에 미국간호사 시험과 미국 취업을 준비하느라 학사는 한동안 미뤄두고 있었습니다. 하나의 과정을 마쳤지만 마음속에는 꾸준히 학사에 대한 미련이 마음한구석에 해결되지 못한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오랫동안 흐르고 마음속에는 꾸준히 학사학위를 취득해야 겠다는 간절함이 가득하던 차에 다른 과정보다는 좀더 시간을 아끼고 학위를 취득 할 수 있는 독학사 과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독학사 과정에 대해 인터넷 서칭을 해보다가 yj학사고시에 대한 평가가 좋아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2011년쯤 이였는데 사실 독학사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수험서에 대한 인터넷 강의는 거의 보지 않고 혼자서 시험보기 약 두 달 전부터 문제집으로만 공부하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총점합격제를 신청하고 시험을 보았는데 역시나 너무 시험을 쉽게 생각하고 미흡하게 준비한 탓에 합격점수에 조금모자란 점수를 얻어 불합격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그해가 지나고 결혼준비를 하느라 또 학사 준비에 대한 계획은 미뤄두게 되고 2012년도를 보냈지만, 2013년은 그냥 보낼 수 없다고 생각하여 상자에 넣어두었던 수험서를 다시 꺼내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무를 하면서 공부를 하는게 쉽지 않아 사실 공부는 올해 중반이 넘어서야 인터넷을 보면서 공부를 하긴 했지만 가을에 아기가 태어나는 바람에 또 시간을 많이 뺏기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넘길 수 없다는 생각에 시간 나는 대로 열심히 책을 보고 인터넷을 강의를 듣고 나름 최선을 다했습니다. 합격자 발표 날 사실 기대를 하지 않고 확인을 했는데 감사히도 합격을 하여 그동안 마음에 쌓여있던 체증이 싹 내려가는 듯했습니다. 이제 막 태어난 아기를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했는데 올해 태어난 아기가 복덩이 인 듯합니다. 수기를 쓰고 있는 지금 푹 잠들어 있는 아기도 아빠처럼 기쁜지 방긋 웃어주네요.
마지막으로 때마다 전화로 격려해주시고 정보주신 yj담당자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