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편입의 간절한 소망, 꿈!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소재의 4년제 대학을 다니던 중 편입을 고려하면서 다니던 학교를 자퇴했고, 올해 초 제 목표는 학사학위를 따서 학사편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12 2일 합격발표날 저는 저의 첫 목표를 이뤘고 지금은 그 다음 목표인 편입을 위해 공부 중입니다.


저는 학사편입이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1년 안에 학사학위를 딸 수 있도록 도와줄 기관이 필요했고, 인터넷으로 알아보던 중 독학사 제도를 알게 됐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관련 기관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난감해하던 중 독학사 전체합격률배출1라는 말에 이끌려서 와이제이 학사고시 사이트에 들어가게 되었고 평가영역 내에서 대학 교수님께서 직접 집필해주셨다는 교재와 합격률 1위를 믿고 등록했습니다.


처음에 와이제이 교재를 받았을때는 글자만 빼곡히 적혀있는 것 같아서 내가 과연 이 공부를 할 수 있을까 괜히 했나 후회도 했지만 와이제이 학습법대로 먼저 개념이 이해가 잘 안되더라도 소설책 읽듯이 쭉 훑어보면서 큰 틀을 잡고 동영상강의를 통해 다시 교재를 볼 때는 첫번째 볼 때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과 놓쳤던 부분들을 이해하고 강의를 통해 중요한 요점을 체크하며 내용의 틀을 잡아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처음 2단계 시험을 준비하면서 제게 영어학개론은 너무 생소한 과목이었기 때문에 교과서를 처음 읽었을 때 하나도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너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영어학개론 을 포기하고 대신 다른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한번 읽은 시간이 아까워서 2 3번 읽다 보니 점차 이해가 되었고 이해가 되니 재미있게 느껴지기 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2단계 시험을 준비하던 중 시험을 얼마 앞두고 19세기 영미소설 정선문제집을 잃어버렸습니다. 불안한마음에 선생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교재로 개념정리만 하고 모의고사만 풀어보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문제풀이 없이 교과서만 보는게 불안했지만 교과서만 4~5번 정도 읽고 시험을 치뤘는데도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와이제이의 교재는 내용이 반복되기 때문에 다시 상기시켜줘서 기억에 더 오래 남고, 소설책처럼 흐름을 따라가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저는 그 흐름을 놓지 않으려고 영미소설과 영미문학개관을 중복되는 부분은 함께 체크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공부시간은 하루에 3-4시간 밖에 못했지만 거의 매일 교과서를 본 것 같습니다. 시험 전에는 와이제이에서 정리해준 요약본과 제가 강의를 들으며 체크한 노트를 보고 모의고사를 풀면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중급영어, 고급영어, 영문법 과목은 어휘나 문법 면에서는 편입영어를 공부하면서 중복되는 어휘도 많았기 때문에 편입과 함께 준비하면서 부담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 다른 과목은 어떤 분들은 다른 책도 참고 하셨다고 하던데 저는 그럴 여유가 없어서 와이제이 교재에만 올인 했습니다. 와이제이 교재만 꼼꼼히 봐도 시험장에서 문제를 푸는데 지장은 없었고 정선문제도 교재에서 중요한 부분을 딱 집어줘서 각 단원의 핵심을 문제를 통해 다시 정리 하기에 좋았습니다.


독학사 공부를 하면서 집안사정상 아르바이트, 편입공부 세가지를 동시에 하게 되어서 3가지를 동시에 하려니 많이 지치고, 세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다 놓칠 까봐 불안하고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담당선생님께 힘들다는 투정 섞인 문자를 보내면 최나은선생님께서는 항상 전화로 제게 용기를 북돋아주셨고, 시험기간에는 컨디션관리나 머리를 맑게 해주는 차 등을 메일로 보내주시기도 하면서 공부 외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하나하나 챙겨주셨습니다. 선생님의 배려가 공부하면서 지치고 힘들 때마다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12 2일 합격소식을 듣고서는 공부하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생각나서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제 인생 처음으로 제가 세운목표를 이룬 것 같아 기뻤습니다. 수능에서 쓴맛을 보고 그 동안 항상 무언가에 주눅들어서 살았지만 이번 합격은 제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었고 이번에 도전하게 되는 편입시험에도, 앞으로 살면서 도전하게 될 일에도 노력하면 될 수 있다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시험이라는 외롭고 힘든 싸움을 곁에서 누군가가 도와주고 격려해주면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그런 면에서 와이제이 교수님들이 직접 만드신 교재는 시험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수험생의 심정을 잘 알고 힘들 때마다 격려해주고 관리해주시는 담당 선생님이 계셔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또 독학사는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자신이 공부하기에 달린 것 같습니다. 이 공부를 어떻게 하느냐가 합격의 중요한 성패를 가르는 것 같은데 혼자 하기에는 너무 생소하고 뭔가 부족한 듯한 공부를 와이제이 학사고시와 함께라면 반드시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이번에 편입을 못하더라도 대학원을 진학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제 꿈의 목표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제 합격소식을 저보다도 기뻐하고 격려해주신 최나은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