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예전에 서울에 있는 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하였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입학 후 6개월여 만에 학업을 그만두게 되었고, 군대에 다녀온 뒤 곧바로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동료들과 비교되는 학력에 부족함을 느꼈고 못다 이룬 학업의 꿈을 이루고자 방송통신대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의 부족함과 환경 탓을 하며 중도포기를 하고 수년간 헛되이 시간을 보내던 저에게 우연히도 새로운 배움의 길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작년(2012년) 연말에 가까운 지인께서 독학학위제에 도전중이라는 사실을 접하게 되었고, 저는 곧 관심을 가지고 ‘독학학위제’라는 것에 대해 정보를 구하기 시작하였고, 여러 가지 정보를 얻어나가며 며칠 동안 ‘과연, 이 공부를 시작한다면 끝까지 마칠 수 있을까?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 나가야할까’하는 고민 등을 거듭한 뒤, 마침내 열심히 꾸준히 한다면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으리라는 마음으로, 서른 중반이라는 뒤늦은 나이의 공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독학사에 응시하기로 결심을 한 뒤, 곧바로 한 가지 문제점에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교재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독학사 교재라는 것이 학교의 교과서와 같이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 출판사의 교재가 나오고 있기에.. 어떤 것이 좋고, 나쁜지 새로이 공부를 시작하는 저에겐 알 수 없는 일이었기에 교재 선택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에, 대학교에 재학 중인 동생에게 어려움을 토로하자 ‘와이제이학사고시’에서 출판된 교재가 좋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되었고, 저 나름대로 다른 출판사의 교재와 꼼꼼하게 비교를 해보니 ‘아, 바로 이교재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바로 ‘와이제이학사고시’에서 출간된 경영학과 교재를 구입하였습니다.
처음엔 도착해서 받아든 교재의 분량과 책의 두께에 놀라기도 하고, ‘저것을 해낼 수 있을까’하고 걱정도 했지만..
마음을 굳게 다잡고 시험일정에 맞추어 과목별로 차근차근 분량을 나누어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한, ‘1년 안에 학위를 꼭 따고 말겠다’는 나름의 목표도 세우고는, 그 날부터 계획에 맞추어 공부에 몰두했습니다.
낮에는 일을 하고, 밥을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새벽 5시면 일어나 밤 12시가 넘도록 공부에 집중하며 계획해놓은 분량대로 마치기 위해 노력하면서..말 그대로 ‘주경야독’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80여일 간격으로 치루어지는 빠듯한 시험일정에 맞추어 6개 과목의 공부를 한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면서 1차, 2차, 3차 시험에서 전 과목을 합격하였고, 지난 11월에 4차 시험을 치루고, 드디어 이번에 ‘합격’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쁜 ‘합격’소식을 접하고 나니 그 누구보다 ‘와이제이학사고시’ 직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1년간 ‘와이제이’의 교재를 가지고,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은 ‘교재가 정말 알차고 잘 만들어졌다’라는 것입니다.(기출문제도 정리가 잘 되어있고요.)
공부를 하는 동안, 다른 시험응시생들과 정보도 공유하고 타 출판사 교재도 비교해보았지만, ‘와이제이학사고시’에서 나온 교재만큼 자세한 설명과 풍부한 내용을 갖추고 있는 교재는 없었습니다.
다른 출판사 교재는 오타도 많고, 단순히 요점만 정리해놓은 수준이라면, ‘와이제이’교재는 요점도 간결히 정리되어 있고, 그에 따른 자세한 설명과 내용으로 채워져있어 혼자서 공부하는 수험생에게 더없이 좋은 교재인 듯합니다.
적절한 비유일지 모르지만, 다른 교재가 신문의 헤드라인과 머리기사정도로 이루어져있다면 ‘와이제이’의 교재는 자세한 기사내용까지 실려 있어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수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일반적인 교재들이 요점만 나열되어 있어서 단순하게 시험을 합격하기 위한 것에 치중되어있는 반면에, ‘와이제이’교재는 단순히 시험합격을 위한 것이 아닌, 진정한 공부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고보니, 실제로 대학에서 교수님께 강의를 들은 것처럼 느껴질 만큼 교재가 알차고 ‘정말 제대로 된 공부를 했구나’하고 느끼게끔 해주는 것이 ‘와이제이’의 교재입니다.
좋은 교재고 ‘합격’이라는 선물과 저의 꿈과 성취감을 이루게 해준 ‘와이제이’ 직원 분들께 이 글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은 저에게 정말 뜻 깊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나름대로 1년이라는 기간 동안 합격을 해보겠다는 목표와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달려오면서, 혼자 하는 공부에 어려움도 느끼고 지치기도 하였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힘든 공부를 계속 해야 하나?’, ‘내가 왜 이 공ㅇ부를 하고 있나?’ ‘왜 힘든 길을 가야하나?’하고 스스로에게 묻기도 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교재 앞부분에 실려 있는 합격자분들의 수기를 읽으면서 힘도 얻도, 마음도 다잡으며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오늘의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독학사 시험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과하게 세운 목표보다는 본인의 능력에 맞게끔, 이루어낼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철저한 계획을 준비하여 그에 따라 실천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결실입니다.
또한, 계획과 목표를 정하셨다면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끝까지 끈기를 갖고 나아간다면 ‘합격’아라는 달콤한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제가 힘들 때 합격자분들의 글을 읽고 힘을 얻었듯이..
저의 글로 여러분들게 힘을 드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힘내세요.
끝으로 다시 한번 더 ‘와이제이’ 직원 분들께 좋은 교재 만들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