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엄마가 되고 싶었어요
<개인적인 목마름, 그리고 시작...>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대학교를 중퇴하고 사회 전선에 뛰어들어 살면서도
항상 중퇴자 내지는 고졸출신이라는 위치가 마음 한구석에서 아픈 상처처럼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언젠가는...언젠가는...하고 살다보니 어느덧 나이도 30대 중반이 다 되어가고 있더라구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살다보니
더 늦기 전에 내가 저 아이의 엄마로써 더 나은 위치에서 당당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이것저것 알아본 끝에 독학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독학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방송통신대학교나 학점은행제를 알아보기도 했지만
시간비용과 효율 등을 따져볼 때 독학사 제도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독학사공부를 위한 업체 선정을 위해 며칠 동안 인터넷 검색과 전화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 와이제이의 문을 두드리다…….>
와이제이 학사고시의 합격 수기들을 쭉 읽어보고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공부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또한 전 학과를 모두 다 다루는 큰 규모에도 신뢰가 갔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부분을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친절히 상담해주시는 상담 선생님께도 신뢰가 갔고요.
그리하여 결국 와이제이학사고시로 정하고 본격적인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담을 시작한 그 날은 2월의 어느 날이고 이미 1단계 시험접수기간이 지나간 후라
내년에 해야하나보다싶어 체념하고 있었는데 상담선생님께서 혹시 대학 다닐 때 취득한 학점이 있냐고 물으셨습니다.
적정 학점을 취득한 것이 있으면 1단계 교양학점으로 인정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다행히도 1단계 면제 후 바로 2단계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저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만약 그때 제가 포기했더라면 그 다음 해에도 도전했을지 미지수인데 자세히 가르쳐주신 상담선생님께 지금도 여전히 감사한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 공부를 시작하다...그리고 2년 >
그리하여 5월에 2단계 전공기초과목 시험을 치루고 전 과목 합격하여
8월에 3단계 전공필수과목 시험을 쳤는데 결과는 3과목 합격 3과목 불합격이었습니다.
공부를 게을리 한 탓도 있지만 체감 난이도가 2단계보다 훨씬 어렵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1년 안에 학위를 취득하고 말겠다는 꿈은 우선 내년으로 미루어 두어야 했습니다.
이듬해 3단계 시험 나머지 3과목을 모두 합격한 후에 11월에 치른 마지막 4단계 시험도 합격하여 결국 이렇게 합격수기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득점을 목표로 하였는데 전업주부이다 보니 공부에만 몰두할 수도 없는 처지여서
심도 있는 공부를 할 수 없었고 더군다나 2년이 걸리다보니 마지막 4단계 준비에 있어선
1년 전에 공부했던 내용들이 잘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통채로 다 복습하자니 시간이 부족했고요
그리하여 만족스러운 고득점은 아니었지만 총점합격제로 당당히 합격은 해냈네요...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
독학사를 준비하기 위해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독학사 공부를 단순히 자격증 취득을 위한 용도의 공부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한다는 점입니다.
4년이 걸리는 대학 교과 과정을 1년 안에 준비한다는 것은 사실상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벼락치기 공부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더라고요.
동영상 강의를 보며 수업을 듣고 교재도 읽고 요약본으로 마무리 하고 정선기출문제로 한 번 더 다지고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를 해야만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2년 혹은 그 이상이 걸리면 공부를 하는데 있어 느슨해지기도 쉽고
이전에 공부했던 내용이 잘 생각이 안날 수도 있더라고요(4단계는 마무리 과정이라 2,3단계의 복습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1년 안에 해내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하시고 문을 두드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3개월 지나면 바로 또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하니 최대한 빨리 다음 단계 공부에 착수하는 게 시간을 벌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구요
2,3단계를 꾸준히 대비하셔야 4단계에서도 마무리를 잘 지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1단계는 초기에 시험접수가 있고 시험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리시고 공부를 시작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기타 공부 방법>
* 영문법,독해 위주 과목들 - 2단계 : 중급영어, 영문법 / 3단계 : 고급영어, 고급영문법
이 과목들은 기본적으로 영어 실력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수능영어 난이도보다 몇 단계 정도 낮은 정도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공부하셔도 될 듯 하지만 (어휘 정도는 봐주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문법에 약하신 분들이라면 2단계 영문법부터 차근차근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단어,숙어,관용어의 어휘는 매일매일 일정량을 외우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독해도 매일 몇 문제씩 풀어보시면 좋구요
* 영어적 지식을 요구하는 과목들 - 2단계 : 영어학개론 / 3단계 : 영어발달사
많은 분들이 이 두 과목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하시던데 저 또한 시간소요를 많이 하였던 과목이었습니다.
교재만으로는 이해가 쉽지 않아 동영상 강의도 많이 참고하였구요 기출문제도 여러 번 봤습니다.
특히 암기할 것이 많은 부분은 포스트잇에 따로 적어서 책상 모니터 밑에 쭉 붙여놓고 자주 들여다보곤 했습니다.
* 문학 과목들 - 2단계 : 19C 영미시,19C 영미소설,영국문학개관 / 3단계 : 20C영미소설, 영미희곡2, 미국문학개관
영미소설과 시를 공부할 땐 문학작품을 읽는 것처럼 흥미롭게 공부하였습니다.
원문은 읽을 시간이 되지 않아 인터넷에서 줄거리를 찾아서 읽어보곤 했습니다.
개관을 공부할 땐 문학작품의 내용보다는 작가와 작품, 그리고 시대와 사조에 주의하며 공부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른 작가와 작품은 사실 암기가 많이 필요한 부분이어서 힘들게 공부했습니다.
영미희곡은 거의 유일하게 와이제이에서 체계적으로 강의가 잘 되어있더라구요
덕분에 세익스피어를 비롯한 많은 희곡들을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앞으로의 희망 >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편입 제도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걸린다하여도 꼼꼼하게 알아본 후 최종적인 목표를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가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정이 있을 때마다 미리 전화로 알려주시고 기출문제,요약본 등도 이메일로 보내주시고
궁금한 점이 있어 전화드릴 때 마다 친절히 상담해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동영상 강의가 잘 되지 않을 때 원격으로 봐주시고 실시간 채팅으로 상담해주신 부분도 뒤늦게나마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러한 세심한 배려 덕분에 이렇게 합격수기를 작성할 수 있는 영광도 누리는 것 같네요
<개인적인 목마름, 그리고 시작...>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대학교를 중퇴하고 사회 전선에 뛰어들어 살면서도
항상 중퇴자 내지는 고졸출신이라는 위치가 마음 한구석에서 아픈 상처처럼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언젠가는...언젠가는...하고 살다보니 어느덧 나이도 30대 중반이 다 되어가고 있더라구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살다보니
더 늦기 전에 내가 저 아이의 엄마로써 더 나은 위치에서 당당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이것저것 알아본 끝에 독학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독학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방송통신대학교나 학점은행제를 알아보기도 했지만
시간비용과 효율 등을 따져볼 때 독학사 제도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독학사공부를 위한 업체 선정을 위해 며칠 동안 인터넷 검색과 전화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 와이제이의 문을 두드리다…….>
와이제이 학사고시의 합격 수기들을 쭉 읽어보고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공부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또한 전 학과를 모두 다 다루는 큰 규모에도 신뢰가 갔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부분을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친절히 상담해주시는 상담 선생님께도 신뢰가 갔고요.
그리하여 결국 와이제이학사고시로 정하고 본격적인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담을 시작한 그 날은 2월의 어느 날이고 이미 1단계 시험접수기간이 지나간 후라
내년에 해야하나보다싶어 체념하고 있었는데 상담선생님께서 혹시 대학 다닐 때 취득한 학점이 있냐고 물으셨습니다.
적정 학점을 취득한 것이 있으면 1단계 교양학점으로 인정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다행히도 1단계 면제 후 바로 2단계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저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만약 그때 제가 포기했더라면 그 다음 해에도 도전했을지 미지수인데 자세히 가르쳐주신 상담선생님께 지금도 여전히 감사한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 공부를 시작하다...그리고 2년 >
그리하여 5월에 2단계 전공기초과목 시험을 치루고 전 과목 합격하여
8월에 3단계 전공필수과목 시험을 쳤는데 결과는 3과목 합격 3과목 불합격이었습니다.
공부를 게을리 한 탓도 있지만 체감 난이도가 2단계보다 훨씬 어렵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1년 안에 학위를 취득하고 말겠다는 꿈은 우선 내년으로 미루어 두어야 했습니다.
이듬해 3단계 시험 나머지 3과목을 모두 합격한 후에 11월에 치른 마지막 4단계 시험도 합격하여 결국 이렇게 합격수기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득점을 목표로 하였는데 전업주부이다 보니 공부에만 몰두할 수도 없는 처지여서
심도 있는 공부를 할 수 없었고 더군다나 2년이 걸리다보니 마지막 4단계 준비에 있어선
1년 전에 공부했던 내용들이 잘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통채로 다 복습하자니 시간이 부족했고요
그리하여 만족스러운 고득점은 아니었지만 총점합격제로 당당히 합격은 해냈네요...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
독학사를 준비하기 위해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독학사 공부를 단순히 자격증 취득을 위한 용도의 공부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한다는 점입니다.
4년이 걸리는 대학 교과 과정을 1년 안에 준비한다는 것은 사실상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벼락치기 공부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더라고요.
동영상 강의를 보며 수업을 듣고 교재도 읽고 요약본으로 마무리 하고 정선기출문제로 한 번 더 다지고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를 해야만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2년 혹은 그 이상이 걸리면 공부를 하는데 있어 느슨해지기도 쉽고
이전에 공부했던 내용이 잘 생각이 안날 수도 있더라고요(4단계는 마무리 과정이라 2,3단계의 복습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1년 안에 해내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하시고 문을 두드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3개월 지나면 바로 또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하니 최대한 빨리 다음 단계 공부에 착수하는 게 시간을 벌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구요
2,3단계를 꾸준히 대비하셔야 4단계에서도 마무리를 잘 지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1단계는 초기에 시험접수가 있고 시험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리시고 공부를 시작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기타 공부 방법>
* 영문법,독해 위주 과목들 - 2단계 : 중급영어, 영문법 / 3단계 : 고급영어, 고급영문법
이 과목들은 기본적으로 영어 실력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수능영어 난이도보다 몇 단계 정도 낮은 정도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공부하셔도 될 듯 하지만 (어휘 정도는 봐주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문법에 약하신 분들이라면 2단계 영문법부터 차근차근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단어,숙어,관용어의 어휘는 매일매일 일정량을 외우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독해도 매일 몇 문제씩 풀어보시면 좋구요
* 영어적 지식을 요구하는 과목들 - 2단계 : 영어학개론 / 3단계 : 영어발달사
많은 분들이 이 두 과목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하시던데 저 또한 시간소요를 많이 하였던 과목이었습니다.
교재만으로는 이해가 쉽지 않아 동영상 강의도 많이 참고하였구요 기출문제도 여러 번 봤습니다.
특히 암기할 것이 많은 부분은 포스트잇에 따로 적어서 책상 모니터 밑에 쭉 붙여놓고 자주 들여다보곤 했습니다.
* 문학 과목들 - 2단계 : 19C 영미시,19C 영미소설,영국문학개관 / 3단계 : 20C영미소설, 영미희곡2, 미국문학개관
영미소설과 시를 공부할 땐 문학작품을 읽는 것처럼 흥미롭게 공부하였습니다.
원문은 읽을 시간이 되지 않아 인터넷에서 줄거리를 찾아서 읽어보곤 했습니다.
개관을 공부할 땐 문학작품의 내용보다는 작가와 작품, 그리고 시대와 사조에 주의하며 공부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른 작가와 작품은 사실 암기가 많이 필요한 부분이어서 힘들게 공부했습니다.
영미희곡은 거의 유일하게 와이제이에서 체계적으로 강의가 잘 되어있더라구요
덕분에 세익스피어를 비롯한 많은 희곡들을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앞으로의 희망 >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편입 제도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걸린다하여도 꼼꼼하게 알아본 후 최종적인 목표를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가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정이 있을 때마다 미리 전화로 알려주시고 기출문제,요약본 등도 이메일로 보내주시고
궁금한 점이 있어 전화드릴 때 마다 친절히 상담해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동영상 강의가 잘 되지 않을 때 원격으로 봐주시고 실시간 채팅으로 상담해주신 부분도 뒤늦게나마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러한 세심한 배려 덕분에 이렇게 합격수기를 작성할 수 있는 영광도 누리는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