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도전

처음부터 유아교육의 꿈을 꾼 것은 아니었다.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께서는 학원 그리고 지금 현재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계신다. 그래서 보고 배우고 자랐던 것이 아이들을 교육하는 모습이었다. 부모님을 도와드리면서 점점 유아교육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아이들과 함께 할 때 만큼은 순수해지고 열정적으로 변하는 나의 모습에 유아교육을 전공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빠른 취업을 위하여 3년제 유아교육을 졸업하여 지금은 어린이집의 교사로 일하고 있다.

1년째 교사로서 일하고 있는 도중 학업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배움에는 끝이 없듯이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12시간근무를 하면서 학교를 다시 다니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할 일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그때 마침 원장님께서 YJ학사고시를 추천해주셨다. 여기에 등록하고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학사학위를 취득 하는게 어떠겠냐고 하셨다. 담당선생님도 계시고 합격자 배출이 정말 많은 곳 이라고 하시기에 ‘이거다!’라는 생각에 망설이지도 않고 바로 등록하였다.

등록하고 난 후 학사취득시험일까지 4개월 정도 남아있던 상태였다. 어떤 과목부터 어떻게 수업을 듣고 공부해야할지 막막했었지만 다행이도 담당선생님께서 보내주신 과목일정표에 따라 강의를 듣게 되었다. 강의가 끝난 후 문제를 풀어보았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제들은 따로 노트에 메모를 하기도 하였다. 주관식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기도 했다.

YJ학사고시에서 주신 문제집들은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시험을 준비하기엔 큰 무리가 없었다. 자주 출제되었던 출제 빈도가 높은 것을 중점으로 다시 훑어보기도 하였다. 하루4-5시간, 꼬박꼬박 강의를 듣는게 힘들었지만 그만큼에 대해 나에게 느끼는 만족감과 보람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았다.

시험을 한 달 정도 남기고 초조하게 시험을 기다릴 때 담당선생님께서 출제되었던 문제들도 메일로 보내주시기도 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다. 평소 공부했던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어있어 시험 내내 나의 초조함과 불안감을 누를 수 있었다.

합격사실을 알게 된 지금 나는 또 다른 배움의 길을 도전하려고 한다. 대학원 진학을 위해 알아보고 있으며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다. 나의 배움에 첫걸음이 되어준 YJ학사고시에 많은 고마움을 전하며 배움에 도전하는 모든 이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 학사취득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그리고 말해본다. 인생에 가장 매력적인일은 바로 도전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