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끝이 아니고 시작이며 지금부터 궁극적으로 제 남은 인생여정을 설계해가는 밑그림

저는 올해로 마흔셋이고 yj16년 인연끝에 올해 4학년 과정을 패스한 독학생입니다


그래서 특별하고 뜻깊은 2011년 독학사 최종합격소식은 나이를 뛰어넘는 저자신과의 싸움이고 도전이고 새로운 시작입니다


올해 1년동안 직장생활 가정생활하며 시간적 여유가 없는가운데 틈틈이 공부할 수 있고 결실을 맺게해준 하나님께, 인내로 포기하지않은 내자신에게,특별히 중도하차하지않도록 여러모로 지지해주고 격려해준 최나은 선생님을비롯한.전산팀,yj 모든 식구분들께 감사합니다.


1995년에 첮아이를 출산하고 극심한우울증이 찾아왔고 내삶에대한 의미를 찾고자 고심하던중 집안형편사정으로 못한 대학과정을 공부하고 싶었읍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나 아이양육에 대한 부담 때문에 생각만 분분했는데 yj를 통한 독학사 학위제도를 접하고 이거다 싶어 바로도전하게되었고 2년만에 빠른속도로 3단계까지 응시했으나 1단계 교양과목중 영어과목에서 점수를 얻지못해 4단계를 응시하지 못하였읍니다.


그런중에 남편과의 이별, 몇차례의 이사, 생계를 이끌고가야하는 가장으로 나는 서서히 숨가쁜 현실과 타협하며 점차 내자신과 내꿈을 돌아볼겨를 없이 사는것만 바빴읍니다.


열심히 살아도 언제나 마음한켠에는 포기해버린 대학과정에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일었고 하지않으면 안될 뭔가를 빠뜨린것처럼 개운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난해말 yj에 다시 문을두드렸고 , 영어에 대한두려움, 오랫동안의 공백에 대해 어떻게 극복할지 고민하고 망설이기만 하는 저에게 yj 담당 최나은선생님은 사이버 과정을 통해서 학점을 이수해서 4학년과정을 응시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 등을 여러모로 상세히 상담해주고 잃어버린 자신감 회복과 동기부여를 해준 것이 큰 격려와 용기가 되었읍니다.


상담을 마치고 뭔지 모를 힘이 솟고 기쁨이 생겼읍니다.


교재와 문제지를 받아보는 과정에서도 형광펜을 사용해가며 친필로 꼼꼼히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하게 노트해서 보내주셨고, 중간중간 힘내라는 메시지는 내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에서 더러 무력해지고 포기하고플 때 일으켜주는 버팀목이 되었읍니다.


전산에 문외한이라 홈페이지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것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도록 도움을 받았읍니다.


나는 혼자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을 다해 응원해주고 격려해준 yj가족분들덕에 기본서와 문제지. 홈페이지의 모의고사에 충실하고자 했고 실전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읍니다.


16년만에 합격했지만 감사한 것은 이것이 끝이 아니고 시작이며 지금부터 궁극적으로 제 남은 인생여정을 설계해가는 밑그림이 된 거라는 사실입니다. 가정의 중요성을 알게되고 . 과거의 저처럼 상처입은 이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대학원 진학과 전문가가 될 비전을 꿈꾸고 이제부터 한발 한발 나서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오뚜기처럼 일어서는 후배여러분 꿈꾸고 바라보고 나아가면 이루어집니다. 문제는 환경도 실력도 아니고 하고자하는 의지이고 믿음인거 같읍니다. 부족한 제 글이 조금이라고 여러분께 유익이 되었으면 하며 다시한번 yj 식구들께 감사하며 글을 접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