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give up!

2013년 1월 23살에?군대를 졸업하고?국립대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이던 저에게는 다른 꿈이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어느 것 하나 준비한 거라곤 없을뿐더러 현실에 안주하던 도전 정신을 모르는 학생이었습니다.
1학년 때는 그저 수능성적에 맞춰서 내가 꿈꿔왔던 미래와는 정반대인 학과에 진학하게 되고 흥미라곤 눈곱만큼도 없었던 저에게 좋은 학점이라곤 기대할 수도 없었습니다.
이래저래 흥청망청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다녀온 뒤 그저마저 머릿속으로 전과 그리고 편입은 꿈꾸기 만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평소와 같이 무기력하게 웹서핑을 하던 중 "와이제이가 꿈을 이뤄드립니다."
독학사 학위취득 난생처음 듣는 학점은행제..
생소하고 처음 듣는 단어들 하지만 내가 꿈만 꾸던 편입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께 처음 말했을 때 반대가 심했습니다.
대학교수님께서도 혼자 공부하는 게 쉬운줄아냐며 대학을 1~2년 더 다니더라도 그냥 다니라고..
하지만 제가 꿈꾸던 학과도 아니고 이대로 현실에 안주해있을수만은없어서 수많은 고민 끝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독학사 말 그대로 독학으로 학사를 취득하기 내가 과연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여태인생에서 성공이란 단어와는 참 멀게만 지내왔는데..
그렇게 와이제이와 함께 시작을 했습니다.
지금부터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실 수 있는 모든 분들에게 그리고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모두 저와 같진 않겠지만 저의 도전기를 말씀해드릴까합니다.
합격 수기보다는 합격하기까지의 모두가 겪을 수 있는 상황과 나태함과 혼자공부하기에 결단력과 자제력이 얼마나 필요한지..
저는 긴 시간을 통해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질 않길 바라면서 독학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1년 8개월 만에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먼저 1단계 36학점은 대학에서 이수한 전적대 학점이 있었기에 통과할 수 있었지만 시험장분위기와 시험장 분위기 시험출제요소 등 파악하기위해 한번 보는게 좋다는 교무처 담당선생님의 제안에 시험을 봤습니다.
영어, 국어를 봤습니다.
평소에 영어공부를 꾸준히 조금씩 해왔던 탓일까요
영어는 보다 쉽게 봤지만 국어는 생각보다 다르고 책을 좀 더 심도 있게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2단계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요..
2단계 6과목 전공기초과목들인데 한 과목 한 과목 쉬운거하나 없다고 말씀드리고 쉽네요.
거의 암기하며 와이제이에서 제공해주는 동영상과 시험문제들을 풀면서 시험을 봤습니다.
2단계 6과목중 제가 특히나 어렵게 느낀 과목은 영어학개론입니다.
4단계시험에도 포함되어있는데 상당한 이해력과 여러 번 동영상을 보고 조언을 듣고 참 어렵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6과목 합격 후에 3단계 준비...
조금 오만하고 자만했을까요...
3단계에서 2단계와 같이 준비하면 되겠지하고 준비했던 부분인데..
미국문학개관 그리고 영어발달사 두 과목이나 점수를 넘지 못하고 또다시 쓰라린 실패를 좌절했었지요...
2단계와 3단계는 비슷하면서도 난이도면에서는 3단계가 훨씬 어렵다는걸..
누구든지 다 알 수 있는 사실을 간과하고 그저 2단계도 다 합격했는데..
이대로 하면되겠지란..그런 생각..
항상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 제 기준에서의 최선이었다는걸..
중요한 사실을 또다시 1년이란 시간을 기다리며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대로 끝낼수는없기에..
부모님 얼굴도 차마 볼 자신도 없었지만 내년 3단계를 기다리는 시간 얼마나 압박감이 심하던지..
다시 전으로 돌아갔다면 그 정도로 열심히 해도 안 되는걸 더 동영상을 듣고 조언을 새겨듣고 그럴걸..
그래도 그 시간까지 항상 거의 매주 한 번이상은 전화오는 와이제이의 목소리에 항상 힘이 났던 것 같습니다..
시험 준비 열심히 응원한다는 목소리에 혼자만의 기나긴 싸움에서 누군가가 생각해주고 챙겨준다는 것 만큼 힘나는 게 있을까요.
그렇게 1년 전의 실수를 다시는 하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책을 몇 번이나 읽고 동영상을 몇 번이나 보고 3단계를 통과하고 마지막 4단계 시험만이 남았네요.
4단계는 2,3단계를 다시 보는 어떻게 보면 총복습하는 시험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난이도는 2,3단계를 합친 것만큼 어렵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단계 시험이 끝난 시점에서 저는 1년 전과 같은 실수를 또 다시 할 수 없기에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네요.
4단계까지 시험보시는 분들에게 저는 교양과목에서 방심하지 않았음 좋겠네요.
생각보다 전공과목보다 교양과목에서 시간이나 압박감을 많이 느꼇던 것 같습니다.
모두가 저 같을 순 없지만 그래도 1년 8개월이란 시간을 독학사에 보냈던 저의 경험으로서는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와 같은 과정을 겪지 않길 항상 최선을 다하시길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 하시는 그 긴 여정동안 혼자만의 힘으로만 이아니라 와이제이와 함께 하시는 동안 정말로 답답하고 힘이들 땐 와이제이에 문의하고 도움을 구하시면 더욱 쉽게 그 여정을 끝낼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긴 여정만에 4단계 발표날인 12월 1일.
.3일전부터는 도저히 잠이 오질 않더군요.
생각보다 어려웠던 시험 난이도에 확신이 서질 않아서였던 걸까요
준비한다고 시험공부를 했는데도 여전히 모자랐던 걸까요.
정말로 제가 머리가 좋은게 아니였을까요.
11월 말일에는 밤을 거의 지새우다시피 했습니다.
그리고 새벽 6시쯤에나 겨우겨우 잠이 들었었지요..
그리고 아침 10시쯤 저를 깨우는 전화벨 소리 역시나 와이제이였습니다.
합격확인 해보셨냐는 목소리에 좋은 소식이 있을꺼라는..
저는 가슴을 쿵쾅쿵쾅 뛰며 컴퓨터를 키고 정말이지 내내 망설였네요
이제 클릭 한 번이면 또 한 번 나의 미래가 좌지우지되는데..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확인을 해보니 모두 합격했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불안해 떨며 꿈이 없고 현실에 안주하고 포기밖에 모르고 현실에 그저 안주하던 저는 지금 영어영문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지금은 꿈에 그리던 편입공부에 힘쓰고 있습니다.
여러분 저는 정말이지 공부도 안하고 머리도 안 좋고 여태 이뤄본게 한 번도 없는 그저 젊은 청년입니다.
하지만 이제 25의 나이에 제 인생을 시작해볼까합니다.
긴 시간이 걸렸지만 이글을 읽게 되는 분들은 더 빨리 해낼 수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포기하지마세요
저는 정말 포기하란 말을 너무 많이 들어봤네요.
처음 대학이 안 맞았을때에도 포기해라 일을 해라..
그리고 독학사 3단계에서 떨어졌을 때도 그만 준비하고 공부는 너의 길이 아니다..
주위에서 현실적이라는 말로 저에게 포기 비스무리하고 다른 길을 많이들 제안해도
저는 제 자신을 그리고 제 꿈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포기하지마세요. 해낼 수 있습니다. 저도 해냈는걸요!!
또 좋은 편입소식이 있기를 바라면서 좋은 후기 또 남기길 바라면서 이만 저의 합격수기를 마칠까합니다.
마지막으로 역시나 제목과 같이 다시 한 번 외치고 싶네요.
Never Give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