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학과 244481] 현재는 선물이다.

합격이라는 소식을 듣고 하늘을 나는 듯이 기뻤습니다.
저는 유아교육과로 전문대를 졸업하고 유치원에서 근무하던 중 친구의 권유로
독학사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공과목은 하나 하나 무난하게 합격을 하여서
결국 4단계에 교양 과목 한 과목을 남겨 놓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국사 과목이 많이 취약해서 국사 공부를 하려면 시험을 앞두고 공부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국사과목을 선택했었습니다. 헌데 2년 동안 계속해서 불합격을 했습니다. 방법을 찾아서 고민하던 중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 된 YJ 학사고시 온라인 상에서 언제든지 상담 가능하다고 올라와 있던 팝업 창에 메세지를 전송하던 그 순간이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일요일이었고 7시쯤 저녁 시간이었는데 찬찬히 제 얘기를 들어주시고 제 상황을 들으시던 제 담당자께서
국사를 보지 말고 국어를 선택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고 그 때 한 결정이 이렇게 기쁜 결과를 가져올 지 생각 못했습니다.
공부 계획서를 받고 차근 차근 새롭게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올 한 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한 과목이었지만 진정으로 원했던 학사를 2년동안 받지 못했는데 길을 바꾸어서 원하는 목표에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제게 생겼습니다. 저는 대학원에 가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대학원에도 갈 수 있고 원하는 어떤 것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많은 기회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올 해 1월 에 상담 했던 그 순간이 제게는 선물이었고 그 선택을 참 잘 했다고
포기하지 않고 잘 견뎌냈다고 마음 깊이 느끼게 되는 순간입니다.
과거에 있었던 시간이 헛된 것은 아니겠지요. 제가 생각 했었던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을 이렇게 기쁨으로 바꾸어 놓은 그 선택의 순간을 앞으로도 제가 맞이하는 순간들 마다 다시 한 번 깨닫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작고 작은 변화가 모여서 저를 가꾸는 하나의 시간이 된다는 걸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아시고 현명한 선택이 앞으로의 순간들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꿈꾸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제게 이런 기회를 주신 담당 선생님 감사합니다. 올바른 조언이 제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어요. 지금 이 순간도 제게는 소중한 선물 같은 시간입니다.
내 년은 더 많은 기회들을 만나고 올바른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