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살의 나이로 국어국문학 문학사 학위취득의 평생 꿈을 이루게 되어 이 기쁨을 담임이신 최우리 선생님을 비롯한 yj모든 분 특히 교재를 정성껏 집필하시고 감동어린 강의를 해주신 교수님들과 나누며 아울러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사정에 의해 늦어진 만학도들에게 독학학위제로 학업성취의 길을 열어주신 대한민국 교육관계자 여러분들에게도 이 자리를 통해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날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독학에의한 학사고시라는 말을 처음 접한 저는 한줄기 빛이 확 비추이는 것을 보고 전화로 상담하는 동안 "바로 이것이다"라는 확신이 들어 학사고시의 길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많은 교재의 독서로 눈이 피곤했고 의욕은 봇물 터지듯이 왕성했지만 오래 앉지 못하는 척주질환이 있어 눕기도, 서기도 하며 책을 보는 습관이 들게 되었으며 스탠드불에 눈이 아파 오면 눈을 감고 암기 복습하거나 이어폰으로 강의를 들으며 학습하였으며 산속이라 인터넷 동영상이 잘 안되어 볼일 보러 도시로 나갈 때면 동영상 볼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실을 아신 담임선생님께서는 오지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자료들을 보내주셔서 마음껏 공부 하였습니다만 낮에는 본업이 있어 학습은 주로 새벽에 2~3시간동안 집중하였습니다


 퇴행과 노환이 시작되는 슬픈 조건들에서 시작하는 독학! 의지할 때라곤 하늘에서 내려진 마지막 구명줄인 yj뿐이었습니다.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뜨거운 감격이 왈칵 앞을 가려 감동에 잠깁니다. 감사와 고마움 외에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고 조용히 밀려오는 행복감과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대로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킨 자신과 그약속의 실현을 도와준 yj를 사랑한다는 느낌만 맴돕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yj뉴스와 공지사항, 합격수기들을 꼼꼼히 보며 시작하는 매일의 학습과정은 나침판과 지도를 들고 길나서는 것과 같았고, 등대나 별빛을 보며 방향을 찿는 것과 같이 든든하였으며 믿음직한 동반자나 가이드와 함께 떠난 나그네가 마침내 생애의 마지막 경기에 임해 허리띠를 조이는 선수의 몰입과 집중과 침묵의 순간들 이었습니다


yj 말씀대로 암기할 때는 눈을 감았고 떠올릴 때는 눈을 감고 눈동자를 좌우로 몇 번 움직이는 방법으로 공부하니 공부한 내용이 쉽게 생각났습니다. 눈과 뇌의 신경이 연결되어 있어 눈동자를 좌우로 몇 번 움직이면 좌뇌(현재)와 우뇌(창의력)가 연결되면서 기억이 되살아난다고 합니다. 현재에서 받은 상처나 부정적인 기억들은 좌뇌에 입력되는데 그런 기억들이 떠오를 때마다 (비가 올 때 까지 기도한다는 기우제처럼) 사라질 때까지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이면 삭제 할 수 있어 시험이 끝날때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두뇌처럼 호르몬의 생산과 감정을 갖고있는 뱃속뇌인 배꼽중심의 오장육부를 일컽는 "복뇌"에 이르는 깊은 "복뇌호흡"을 함으로 좌뇌 우뇌 복뇌에 이어지는 뇌 전체를 일컽는 "전뇌"로부터 나오는 "창조적 직관력"을 활용하니 시력이 좋아지고 오랫동안 앓아왔던 양손등과 허리의 통증도 완화되는 등 건강이 증진되고 학습능률도 오르게 되었습니다.


 매일 새벽에 따뜻한 물 1 리터이상 마시고 언제나 몸과 발을 따뜻하게 하는 두한족열을 실천하였으며 시험때에는 도시락으로 밥 대신 따뜻한 물과 과일을 먹었지만 그것으로도 충분 했습니다.


평소 식사는 두끼만 했고 중간에 배고플 때는 간식 대신에 우주의 기로서 식사를 하니 배고픈 것도 잊은 체 복뇌도 쉬면서 즐겁고 창조적인 시간을 더 많이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역경을 넘어버린 이 기적과도 같은 학위의 성취를 통해 저는 자신감을 비롯한 심신의 건강을 완전회복 하여 인생 2,3모작을 넘어 "이제는 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각오로 평생학습과 사회기여라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었고, yj 사이버 평생교육원을 통해 사회복지학사공부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의 모든 과정들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꿈을 이루어 드리는 yj호에 승선하신 가족 여러분들은 이미 행복하십니다.
그리고 꿈의 성취과정 동안과 그 후까지도 내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