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유아교육학과 독학사 시험에 합격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50대 후반입니다. 아이들은 다 성장해서 저에게는 많은 시간이 있었습니다. 뭘 하고 지내야 보람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취미위주로 운동, 꽃꽂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름 보람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뭔가 한 구석이 허전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몇 년 전에 Yj와 인연을 맺어,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아동학과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아교육과 독 학사 시험까지 치러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뿌듯하고 제 마음이 성장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나씩 나의 꿈이 이루어질 때마다 또 다른 꿈을 꾸게 되고 그리하여 계속 공부하고 싶어 유아교육과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이 길러져서 저는 3월달부터 차분히 4단계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YJ와 인연을 맺음으로 인해 나의 생활은 활기찬 생활로, 도서관과 인터넷 강의를 듣고 공부하는 것이 나의 일상 생활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독학사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공부방법과 공부 시 유의사항을 읽어보고 그 방법대로 국어, 국사는 기본 서적을 한번씩 읽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머리 속은 하얀색으로 텅 빈 느낌 이었습니다. 그러나 조금씩 조금씩 공부하면서 머리 속을 채워갔습니다. 특히 제가 자신 없는 과목이 국어, 국사 과목이었습니다. 국어 대신 외국어를 택해도 된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어 국어 공부해 왔던 것을 그만 두고 전부터 공부해왔던 중국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어는 YJ에 동영상 강의가 없어서 제가 기출문제를 찾아보고 어떻게 출제 되는지를 감지하고 집에 있는 중국어 책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 외 전공과목은 보육교사자격증을 취득할 때 공부한 내용과 거의 비슷한 내용이어서 동영상 강의를 먼저 듣고 그 다음은 기본서적으로 복습을 하였습니다. 정선문제는 나중에 풀어 보려고 하였으나 제가 강의를 듣고 기본서적을 본 후 얼마나 알게 되었는지 확인하고 싶어 정선문제집을 풀어보았습니다. 정선문제집은 기본서적에 없는 내용이 출제되어 어려워서 약간 좌절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다음에는 정선문제집 내용을 공부방법에서 알려 주신대로 빨간 펜으로 조그마한 동그라미를 기본서적에 표시하고 없는 내용은 기본서적에 적어가면서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단원이 끝나면 노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가끔은 포기하고 싶기도 했으나 선생님께서 절대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합격할 수 있으리라는 말을 되새기며, 자신감을 갖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공부하였습니다. 각 과목당 2~3번정도 공부하고 시험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시험 보고 나서 출제 경향을 보니 시험문제는 중요한 내용만 출제 되는 게 아니고 중요하지 않은 일반적인 사소한 문제도 나왔습니다. 교재내용을 모두 공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문제출제가 예를 들어서 묻는 내용도 많이 출제된 것 같습니다. 그래야 주관식 문제도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정확한 개념을 알아야 하겠더라구요..

시험 본 후 홀가분한 마음과 한편으로는 틀린 문제들이 생각나 좀 더 열심히 할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초초하게 시험발표만을 기다리다가 합격소식을 듣고 정말 기쁘고 마음이 충만함으로 꽉 찬 느낌 이었습니다. 앞으로 꿈~~ 넘어 또 다른 꿈을~~ 꾸어봅니다.

독학사 시험에 도전 하시려는 분, 두려워하시지 마시고, 자기자신을 믿고, YJ를 믿고 도전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앞날에 희망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