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유수와 같다더니, 흘러간 나날을 돌이켜보니 정말인가 봅니다.
며칠 전에, YJ 학사고시 행정팀 선생님으로부터 합격소식을 안내받았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지난 날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치면서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2011년 신문을 통해 YJ학사고시 문을 두드린 후 처음에는, 공부하고 시험보기를 조금 쉽게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매년 두, 세 과목씩 탈락하고 다음, 다음 해를 기약한지 몇 년 후,
2014년 5월, 8월 2과목씩 남은 시험에 둘 다 떨어진 후
‘아! 이래서는 안된다‘ 는 생각이 가슴을 치더군요.


 바로, YJ학사고시 행정팀에 전화를 해서 조언을 구했습니다.
여러 가지 좋은 학습방법과 요점정리 프린트물을 보내주셨어요.
일단, 기본 도표는 머리에 외우고 있어야 되겠습디다.
 예를 들면 자음분류, 모음분류 같은 것을 숙지 후 교재나, 문제지를 보면 이해가 되니까 진도가 훨씬 빠르고 잊어버리지 않게 됩디다. 시험 날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2015년 공부는 다음과 같이 했습니다.
맨 처음 교재를 만화책 보듯이 2주일 내로 완독하고 다음 정선문제 정답을 표시하고 1주내로 완독하고 마지막에는 요점정리 프린트물을 1주내로 완독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교재와 정선문제, 요점정리를 정독하면서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과거 출제되었던 문제 등을 A4용지에 메모를 했습니다.
각 과목당 약 150번까지 나오더군요. 시험 1주일 전부터는 메모지만 몇 번 봤습니다.


 과연 효과가 있었습니다.
2015년 5월, 8월 각 2과목씩을 통과하고 11월 마지막 6과목을 위의 방법으로 시간이 허락하는 데까지 보고 또 보고 한 결과 모두 패스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YJ학사고시 행정팀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짧지 않은 세월동안 같은 과목을 2번씩 떨어져도 나는 안된다거나 중도포기라는 단어 자체가 떠오르지 않았다는게 신기하고 대견하다는 생각입니다.
행운이지요^^


 앞으로도 여러 가지 사유로 학위취득을 못한 사람들을 위한 YJ학사고시의
사업번창을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합격수기에 가름할까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만 총총 !!!


 
                                              2015. 12. 04.   이영환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