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전문대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후 유치원으로 바로 취업하게 된 직장인입니다.
1년이라는 시간은 유치원에서의 생활을 적응하며 지나갔고 이번 해에는 임용고시를 계획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임용고시라는 높은 벽에 자신감이 점점 하락했고 이번에도 아무런 결과가 없어서는 안 될 것 같아서 독학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비서라는 직업으로 2년 동안 직장을 다니던 중 반복되는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아교육과를 선택했습니다. 유아교육을 3년 동안 공부하면서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고 과에서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취업을 한 후 직장 생활을 했고 그러던 중 지인으로 인해서 독학사에 대해서 알게 되어 2015년 6월 중순부터 YJ학사고시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독학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교양 2과목과 전공 4과목을 공부해야 했습니다. 저는 대학에 와서 공부를 시작한 사람 중 한명입니다. 그래서 전공보다는 교양이 걱정되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중 독학사에 도전한 케이스라서 저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을 취득해둔 상태였고 국사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반면에 대학국어를 공부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YJ학사고시에서 가장 집중해서 들었던 강의가 바로 국어입니다. 또한 4개월을 공부하면서 2개월은 국어와 국사에 힘썼습니다.


 지금부터 4개월 반 동안 공부했던 일정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공부를 시작한 1개월 동안은 가장 자신 있었던 전공 4과목부터 시작했습니다. 외우려고 하지 않고 읽어가며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그었습니다. 그리고 출퇴근 시간에 YJ학사고시의 문제집을 가지고 다니면서 봤습니다. 1개월은 공부를 한다는 생각보다는 정말 말 그대도 책을 읽기만 했습니다. 머릿속에 남는 정보가 없어서 쭉쭉 넘어가는 형식으로 1개월은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난 후 국사를 공부했습니다. 국사는 문제집을 위주로 2주정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난 후 가장 문제인 국어를 공부했습니다. 국어는 YJ학사고시의 동영상 강의를 전부 보았습니다. 저는 인터넷 강의보다는 직접 가서 듣는 강의를 선호하는 타입이라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기가 생각보다 지루했지만 국어만은 끝까지 들었습니다. 국어는 기본지식이 너무 없다보니 다른 책과 함께 병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3개월 반 정도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1개월 정도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사실 1개월을 남겨둔 상태에서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그때부터 시간표를 다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개월부터는 한 과목씩 공부하지 않고 전공하나 교양하나씩 진행했습니다. 남은 1개월 중 3주는 문제집을 계속적으로 풀이했습니다. 이론이 완벽하지 않아도 문제집을 통해서 풀이되는 정보를 외우려고 했고 남은 1주는 이론을 열심히 외운 후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 전날까지 완벽하게 공부를 해서 시험보기란 직장인 입장으로는 힘든 것 같습니다. 시험에 도전하시는 분들도 완벽하게 하려 하시지 마시고 마무리하실 때에는 문제풀이를 위주로 열심히 하셨으면 하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YJ학사고시에서 제공하는 문제집에는 과목마다 수백개의 문제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 문제집을 집중적으로 보시고 홈페이지에 제공하는 모의고사도 함께 풀이하신 뒤에 시험에 응시하시기 바랍니다. 모의고사보다는 시험이 좀 더 쉽게 나오는 편이니 모의고사를 푸신 후 좌절하시지 마시고 공부를 안했더라도 꼭 시험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모두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