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와이제이학사고시를 접했을 때, 1년 안에 학사취득을 과연 할 수 있을까??
일이랑 공부를 같이 병행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학사취득을 한 지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두려움에 막혀 도전 하지 않으면 제자리에 계속 있었겠구나,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때, 그때가 바로 시작해야 할 때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이랑 병행하다 보니 계획대로 공부를 하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땐, 담당 선생님께 고민 상담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행정팀 선생님들의 학습독려 전화가 왔을 때도 공부에 대한 조언도 얻고 자극도 받은 뒤 마음 다잡고 공부를 해나갔습니다.

행정팀에서 공부를 잘하고 있는지 학습독려 전화가 왔던 것이 기억납니다.
처음 몇 번 전화통화를 했을 땐, 공부를 잘 하고 계신지 물어보는 행정팀 선생님의 질문에 바빠서요...라는 대답과 함께 그저 멋쩍은 웃음만을 지었습니다.

바쁜 거 충분히 안다. 하지만 시간 조금씩 내서 꼭 꾸준히 공부하셔라, 포기 하지 말고 진행 하다보면 좋은 결과 반드시 있을 거다 라는 말에 자극 받아 다음 전화가 오게 된다면 잘 하고 있다고 말을 해줘야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며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공부를 처음 시작하게 되면 공부할 양과 범위를 보고 처음에는 많다고 생각하는데
차근차근히 공부를 하면서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되새기며 저만의 요점정리를 만들었더니, 양도 많게 느껴지지 않았고 시험 볼 때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험 당일엔 제가 만든 요점정리를 가지고 가서 한번 훑어보고
문제를 풀 땐, 실수하지 않으려고 문제를 읽고 또 읽어보며 문제를 풀었고
주관식 문제는 최대한 빈칸으로 남기지 말고 알고 있는 것에 한에서 다 채우자 라는 생각으로 답안을 작성했습니다.

공부할 시간이 없어 망설이는 분들이 계신다면, 처음 공부 시작 할 때의 목표를 생각 하시고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점 생각하시면서 공부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위취득은 제 인생의 발전을 위한 길이였습니다.
노력한 만큼 결과는 값지고 보람차더군요^^

모두들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