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학학위제 시험에 합격을 해서 글을 쓰게 되니 정말 영광입니다.

사실 후기를 남기기엔 너무 비루한 점수지만 혹시나 제 공부 방법이 새롭게 공부하시는 선생님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4월에 퇴사를 했고, 3개월 정도 열심히 놀던 중에 이왕 이렇게 된 거 공부나 해보자 해서 독학사 공부를 시작 하게 됐습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기도 하고, 저보다 먼저 독학사를 준비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여쭤보며 정보를 수집한 끝에 와이제이 독학사가 저한테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을 했습니다.

이제 학습사이트는 정해 졌고, 교양과목 국어, 국사, 영어 중에 두 과목을 선택해야 하죠?

저는 무엇을 선택 할지 선택함에 있어서 담당선생님의 조언이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국어는 다들 하는 거니까 고민이 없었는데 국사를 할지, 영어를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담당선생님께서 제 토익 점수를 들으시고는 영어를 선택 하는게 좋겠다 하시며 영어 문제 예시를 보여주셨는데 이 정도는 제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이게 신의 한수였구요 !!

솔직히 저는 끈기가 부족해서 오랫동안 공부를 잘 못해요.. 학교 다닐 때도 벼락치기에 강했구요. 그래서 7월부터 9월까지 그냥 책을 들고 다니면서 읽었어요. 공부를 하겠다 이게 아니라 그냥 재미있는 책을 읽는다는 생각으로 질리지 않을 정도로 이동시간이나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책을 읽어 큰 제목을 눈에 익혔고 9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4일에 한권 잡고 정독 했어요.

10월 초에는 해외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비행기에서 의료법규 MP3를 다 들었어요! 돌아와서는 정독하면서 체크했던 중요 포인트를 반복 했구요. 국어랑 영어는 기본 실력으로 쳤어요. 아 시험장에는 와이제이 홈페이지에 있는 요약? 그거 들고 갔어요. 의료법규는 PPT 섬머리 자료 들고 갔구요. 이렇게 해서 겨우 합격을 했네요...

와이제이가 가장 좋았던 점은 매주 월요일 보내주는 문자서비스가 아닐까 해요.. 주단위로 계획을 짤 때 주 후반부가 되면 뭔가 느슨해지기 마련인데 월요일 YJ 문자를 받으면 ‘아, 벌써 한주가 갔구나, 마음 다시 고쳐먹고 공부하자’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거든요. 그리고 공부 시작할 때 보내주신 주간/월간 계획표가 많이 도움이 됐어요. ‘다른 사람들은 오늘 여기까지 했겠구나, 공부하기 싫어도 여기까지는 하자’고 마음 다 잡는데 최고였어요. 아무래도 혼자 공부 하는게 지켜보는 눈이 적어서 나태해지기 마련인데, 문자서비스, 주간/월간 계획표가 지켜보는 눈이 돼줘서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