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간호독학사 합격수기를 쓰게되다니... 정말 너무 감사하네요.
계속 방통, 학점 은행제, rn-bsn 알아보면서 항상 공부해야지 해야지.,..말로만 하던것이 7년이 되어서야 독학사를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근무를 하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근무조율이 안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독학사라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많이 고민했고, 알아보면서 YJ 학사고시가 가장 안정적이고 믿음이 갔구요...
물론 독학사는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일단 저는 로컬에서 병동근무 하고 있는데.. 사정상 투잡,.또는 쓰리잡을 하면서 공부했어요...
정말 YJ 학사고시가 아니라면 합격이라는 단어는 저와 너무 먼 단어였을것 같네요...

일단 강의가 군더더기 없이 딱 정리되는 느낌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국어, 영어는 워낙 기본적인 과목이지만 어려운 과목이라는게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었는데요..
국어는 정말 깔끔하게 정리되는 강의가 좋았어요., 그리고 정선문제와 마지막 기출문제 보내주신거는 정리는 많이 못한 저로써는 최고였어요!!!
영어는 워낙 제가 영어에 약해서....
영어는 정말 기초부터 알려주는게 좋았어요..,

물론 저는 강의만 겨우 듣고 정리 문제집을 거의 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기틀이 잡히니 예전 고등학생때 한참 영어공부하던 느낌이 잡히니까 문제풀이. 독해는 무리없었던거 같아요..
영어에 제가 많이 아쉬웠던것은 단어 ㅠㅠ강의내용에는 단어, 유사단어, 이런 정리들이 없고, 교재에 조금 있는데 ㅠㅠ 단어는 물론 혼자 외우는게 중요하지만. 유사단어 등은 강의로 듣고 외우는게 잘되는거 같더라구요..다른 영어공부해보니 ㅜㅜ
시험에도 유사단어, 반대어 등으로 정리되는 문제들이 어느 정도 나오니.. 영어에서 그런부분은 강의로 제공이 되었으면 하네요.

간호과목 4과목은 그래도 공부하기 어렵지는 않았어요.
가장 무난했던것은 윤리랑 간호관리 ㅎㅎㅎ
이부분은 예전 국시공부 했던 것이 생각나면서 많이 힘들지 않았구요 강의듣고 머릿속에도 정리 금방 되구요
그래도 조금 힘들었다면 지도자론과 간호연구 .//
일단 3년제때 배우지 않은 과목이고, 워낙 학자들. 이론 위주로 나오는 거라서 처음에 강의들어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두 과목은 따로 정리를 하면서 공부했어요..
그래도 정리하면서 공부를 하니 막상 시험볼때는 많이 생소하진 않았구요.ㅎㅎ
시험 앞두고 마지막 한달은 너무 막막해서 일하면서 공부하랴... 너무 힘들었지만.....
나 자신을 믿고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독학사 준비하시는 분들은 보통 일하면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거 같더라구요...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선택하지만. 그래도 내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노력하니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 날이 온답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