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릴 때 꿈은 선생님이었습니다.
어릴 때 동네 친구들과 소꿉놀이를 할 때면 선생님 놀이를 하면서 내가 꼭 선생님역할을 맡아서 아이들에게 더하기, 빼기, 한글 등을 막연하게 가르쳐주면서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인지 대학 입시 때 교육대학 시험에서 떨어진 후 별다른 고민 없이 바로 유아교육학과 원서를 썼던 것 같습니다.
92년 2월 전문대학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하면서 4년제 대학에 편입하고 싶었지만 가정형편상 유치원에 취업을 하고 2016년 현재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계속 해왔습니다.


나름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살았다는 자부심도 있었지만 늘 마음한편에는 뭔지 모를 배움의 대한 목마름이 늘 있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할 당시에는 직장을 다니면서 몇 년 뒤에는 꼭 편입을 해서 공부를 더 해보기로 마음먹었지만, 직장, 결혼, 육아등 바쁘다는 핑계로 지난날 계획했던 일을 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2016년 6월말 ‘YJ학사고시’ 우편물을 받아 본 순간 하던 일을 멈추고 그동안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면서 긴 세월동안 앞만 보며 달려온 내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사랑스런 아이들과 하루 종일 어린이집에 있으면서 10년,15년전 내가 교사를 하던 시절과는 다른 가정환경이나 다양한 아이들의 특성, 다문화 가정 등으로 좀 더 공부를 해서 좋은 원장, 능력 있는 선생님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기도 했었지만 우리 아이들이 독립해서 혼자 자립할 수 있을 정도의 나이가 되어 엄마의 손길이 필요 없어지면 그때 공부를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정작 내 공부는 뒤로 미루고 있었구나 하는 후회가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 공부를 더 미뤄두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정신이 번쩍 나서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YJ학사고시' 사무실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전화 할 때의 걱정반, 의문반이었던 마음과는 달리 상담선생님의 확신에 찬 목소리와 독학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들으니 다음기회로 학업을 미룬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쇠뿔도 당기며 빼라”고 했던 우리나라 속담처럼,
6월말 바로 등록을 하고 공부에 도전하기로 결심이 섰습니다.
8년전 사회복지학을 1년 6개월 공부하여 학점이 인정된다고 해서 바로 4단계 과정 시험 준비를 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4단계 ‘YJ학사고시'에서 보내주신 교재를 본 순간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과 그동안 하고 싶었던 공부인데 ’정말로 열심히 하자‘ 라는 양분적인 마음으로 나뉘어졌습니다.
4단계 독학사 시험은 10월 30일 시행이라서 4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정말로 열심히 해야겠구나!” 싶은 마음과 함께 40대 중반의 나이로 오랜만에 책을 받아보니 뭉클한 무언가가 가슴을 벅차게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결심은 아주 잠시, 어린이집이라는 특성상 늘 행사와 바쁜 스케줄로 늦은 퇴근과 밀린 업무 등을 처리하다보니 어느새 달력은 9월초가 되었습니다.
“큰일났구나” 아직 교재도 한번 못 읽어보았는데......
이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정말로 2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초조하고 그동안의 나태함과 게으름에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생각으로 남은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겠다는 각오로 ‘YJ학사고시' 일정표를 참고로 하여 계획표를 다시 짜서 최대한 빠른 시간에 교재를 정하여 읽어보고 남은 시간에는 문제풀이를 끝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YJ학사고시'가 있었기에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혼자서 단기간에 독학사에 도전한다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교재를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은 체크를 하고 요점정리 노트를 간략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유형을 파악하기 위해서 문제를 풀어 보면서 틀린 부분은 다시한번 풀어보려고 별표를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YJ학사고시'에서 메일로 보내주신 작년도 기출문제를 마지막으로 풀어보면서 시험문제의 난이도나 유형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문제를 풀면 풀수록 주관식문제가 배점도 크고 광범위해서 심적으로 큰 부담이 되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전 이제 내년에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독학사 시험에 대한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여러분들도 주저하시지 말고 지금 도전해 보세요. 하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말이 있습니다.
뜻이 있는 여러분도 도전하신다면 ‘YJ학사고시'가 유익한 정보와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독학사 시험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도록 좋은 교재와 유익한 정보를 주신 ‘YJ학사고시'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이 자리를 통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