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과 독학사 시험 성적을 확인하고도 한동안 믿어지지 않았는데 YJ학사고시에서 합격 축하전화를 받고서야 ‘아~ 내가 정말 합격했구나!’ 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하는 공부인데다가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어서 저에게는 마냥 쉽지만은 않은 도전이었지만 그래도 합격했다는 것에 더 의의를 두며 기쁘게 생각합니다.


가정형편상 전문대학을 다녔고 졸업 후 바로 유치원에 취업하여 사회생활을 시작했는데 나이가 어렸을 때는 일에 대한 열정이 더 많았었고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난 후엔 학업에 대한 열망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유치원 교사라는 직업 특성상 일을 하면서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여러 가지 상황에서 쉽지 않아서 주변에 친구들도 방송통신대학을 다니며 공부를 시작은 했지만 결국 끝맺음을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봤기에 그 도전을 시작하는 것 조차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어느 정도 위치에 오르고 그만큼 시간이 흐른 후에야 도전에 대한 의지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독학사와 방통대 중 어디를 지원할까 고민도 되었지만 독학사로 마음을 정하고 정보를 찾아보다가 YJ학사고시를 알게 되었고 직접 상담을 받아보았더니 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도전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셔서 바로 접수를 하고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시작은 했지만 조금 막막하기도 하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가 없어서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합격수기도 읽어보고 담당 선생님께 조언도 구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공부방법도 좋은 참고 자료나 길잡이가 될 수 있지만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의 방법은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알기 때문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교재를 한 번 읽어보았고 다음에 동영상 강의를 통해 조금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이해를 높였으며, 그 다음엔 교재를 반복해서 읽으며 흐름을 이해하고 익히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물론 기출문제도 열심히 풀어보며 문제유형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 보았구요. 졸업한 지가 오래되어 말하는 것처럼 쉽지는 않았지만 일하면서 얻었던 경험들이 오히려 플러스가 되기도 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공부에 임했습니다.


시험 날짜가 점점 다가오면서 조금 불안하기도 했는데 YJ학사고시 교무팀 선생님 외 여러분들께서 격려 문자와 통화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고 여러 가지 참고 자료들도 보내주셔서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영광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참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고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공부는 평생을 해도 모자람이 없다는 것을.... 어떠한 내용이든 주기적으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또한 그것이 내 삶에 많은 플러스가 되어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저는 대학원 진학이라는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늦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적기일 수도 있습니다.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는 말처럼 공부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도 있지만 그 순간을 극복하고 난 후의 행복함과 더 나은 나의 삶을 생각하면 그리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여러분도 도전하십시오. 그러면 달디단 열매를 분명히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꿈을 향해 도전하시는 분들께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