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던 지인의 권유로 고민 끝에 독학사(국어국문학)의 길로 들어선 시간을 되짚어 봅니다.

처음으로 독학사 책을 접하고 눈으로 훑어볼 땐 이렇게 많은 분량과 집중을 요하는 문장을 다
이해하고 암기해서 내가 과연 합격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첫 걸음을 내딛었었는데 독


학사 4단계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고 지금의 이 글을 적고 있는 제 자신을 돌이켜 보니 감회
가 새롭습니다.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게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라며
독학사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3단계 시험 준비로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닦아내며 한 문장이라도 더 암기하려고
저 스스로와 싸웠던 순간들과 추운 겨울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쏟아지는 달콤한 잠의 유혹을
떨쳐 내고서 공부해 나갔던 지난 시간들.... 그렇게 부단한 노력 덕에 지금의 독학사 합격이라
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는 것에 무한한 기쁨을 느끼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자격증 시험도 많이 응시해보았고 나름대로 노력한 끝에서 얻어진 결실을 맛보며 보
람을 안고 살아왔었지만 독학사 공부를 위해 꾸준한 노력과 제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얻은 보람되고 값진 열매라고 생각하니 정말 특별하고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지금은 독학사 합격이고, 대학 4년차 졸업장이라는 타이틀 보다도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노
력하고 정직한 땀방울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중요 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독학사 시험을 통하여 땀방울의 진리를 깨달았기에 앞으로 만들어 나갈 저의 인생 또한
더 탄탄해지지 않을까 감히 생각도 해봅니다.


제가 좀더 쉽게 공부할 수 있고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좋은 여건을 만들어 주신 YJ학사고시선생님들께 이 글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지금까지 독학사 시험을 치루는 기간에서부터 합격이란 감격의 순간까지의 일들을 생각하며
제 스스로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고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