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타지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수험생으로 인터넷이 되지 않는 곳에서 독학사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편찮으신 어머님께서 “ 내 소원이 내 새끼 네 명 모두 대학 졸업하는 사진을 차례대로 걸어두는 건데 막내 사진만 없네” 라고 하신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지금까지 제대로 된 효도한번 못해드리고 불효만 저질렀던 저는 어머니의 작은 소원이라도 들어드리고자 독학사 시험에 도전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시험 준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선 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누나에게 독학사 책을 준비해 달라고 부탁했고, 얼마 후 누님께서 여러 곳의 독학사 교재를 비교한 후 와이제이교재가 가장 믿고 공부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저에게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학창시절부터 공부와 담을 쌓고 지내 왔던 저에게는 기초랄 것도 없었습니다. 책을 펴는 순간 처음 보는 생소 한 단어들로 인해 내용 이해가 잘 되지 않았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저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했습니다. 처음 핸들을 잡는 초보 운전자의 떨리는 느낌으로 다시 펜을 들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기 시작했고, YJ학사고시 교재와 함께 보내준 ‘공부하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그러니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 이해가 되기 시작하니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교재의 내용을 받아들이는 속도는 점점 빨라졌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재미에 점점 공부에 열의를 가지고 임하게 되었고, 저는 마침내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2년간의 준비 끝에 마침내 학사취득이라는 목표를 이룬 저는 열정과 긍정, 기회라는 씨앗을 뿌렸고 성취와 희망이라는 큰 열매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합격이라는 의미는 단순히 학사를 취득 했다는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어제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오늘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는 용기와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머니께 작은 소원이나마 이루어 드린 것에 대해 제 스스로가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독학사를 취득함으로 인해 제2의 인생을 다시 설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추후 대학원에 진학하여 조금 더 전문적으로 공부를 할 계획입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불우한 환경과 좌절, 시련 속에도 마음을 고쳐먹고 무언가 새로운 목표를 이루어 끝내 보람을 찾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사례로 저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독학사를 도전 하시는 모든 분들께 격려의 메시지로 전하여 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계획했던 목표에 조금 더 쉽게, 조금 더 빨리 도달 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신 YJ학사고시의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학위 취득을 원하는 분들 모두 YJ학사고시를 통해 희망찬 미래의 디딤돌로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제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YJ학사고시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6.12.10. 합격생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