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사 공부를 결심하게 된 데까지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처음엔 ‘독학사가 과연 나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에 쉽게 결정할 수 없었고, 시험일이 그리 멀지 않았을 때는 ‘시험도 얼마 안 남았는데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선뜻 결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간호학사 취득이 간절했기에 더 이상 고민을 하는 것은 사치라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었습니다.

그렇게 와이제이 학사고시에서 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박사급 교수님들이 직접 집필하신 교재, 정선문제, 학습 진도 계획표, 공부 방법 Tip, 재충전을 위해 읽을 수 있는 합격자 수기모음까지..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 주신 자료를 보고 왜 와이제이를 통한 학습자들의 합격률이 높은지를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막연했던 공부 방법이 한 번에 정리되었고, 계획대로만 실천한다면 문제없이 합격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일을 하며 공부를 병행한다는 것은 사실 말처럼 쉽지 않았지만,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시작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꾸준히 공부를 해나갔습니다. 그리고 남은 30일 동안은 모의고사 풀이강의를 보며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정확히 적을 수 있을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주관식은 문제수가 적지만 배점도 크고, 객관식은 찍기라도 하면 되지만 주관식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타격이 컸습니다. 그러므로 주관식 대비를 할 때에는 예상문제를 직접 만들어 보고 암기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공부하는 동안 저 역시 공부하는 양이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이번 시험에서도 불안한 마음이 컸지만 다행히 차근차근 준비했던 범위에서 시험문제가 출제되어 합격이라는 영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조언해주신 선생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만약 혼자 공부를 했더라면 아마 학사학위란 꿈은 지금 제 손에 없었을 것입니다. 와이제이 학사고시의 좋은 교재와 좋은 강사진의 강의에 다시 한 번 글로나마 전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