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가 넘어서 다시 공부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 내가 해낼 수 있을까?

직장을 다니며 공부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 무작정 시작된 공부.
시작한 첫해 직장에서 중요한 업무가 있었던터라 정말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강의를 열심히 듣고 응시한 시험에서 전공과목은 모두 통과했습니다.
교양과목인 국어와 국사는 떨어졌습니다.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릅니다. 국어와 국사는 어느정도 상식이면 할 수 있겠다는 자만심이 부른 결과이며, 강의도 열심히 듣지 않았고 교재는 보지도 않았으니 말입니다.
포기를 해야하나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와이제이학사고시에서 지속적으로 메일을 보내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다시 시작하였고, 2년째 되던해는 국어만 겨우 통과를 하였습니다. 범위가 너무 방대하고 열심히 하지 않아서였습니다

3년째 되던 해는 상담을 받았습니다. 정말 국사 공부를 못하겠다고 학위취득은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느냐고 물었을 때 한과목한 하시면 되지 않냐며 도와주겠다고 하셨습 니다. 국사를 정리한 것도 보내주시고 참고자료도 보내주었습니다.

큰 마음을 먹고 국사를 시작하였고, 교재를 3번정도 읽어보겠다는 생각으로 한번 두번 읽었을때는 계속 흐름이 겹쳐지고 어려웠지만 연대별로 나눠져있는 앞부분을 사건과 연관지어 기억하려고 노력했으며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는 부분들을 읽으며 이해가 되어지고 국사를 재미있게 할 수있었습니다.

드디어 3년만에 합격으로 아~~나도 다른 공부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보게되었습니다.

합격할 수 있도록 여러 방법으로 도와주신 와이제이학사고시에 감사드립니다.